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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 30일 오후 연말을 맞아 각 실국을 방문, 직원을 격려하다 대인시장 앞 좌회전을 가능하도록 한 김영수(53.6급)씨를 업어줘 화제다.
강 시장은 평소 '일을 잘하는 공무원을 업어주고 싶은 공무원'이라는 표현을 써 화제가 됐는데 이날 실제로 공무원을 업었다.
연말을 맞아 실.국을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던 강 시장은 대인시장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담당직원을 찾아 두번이나 업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수씨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시도지사에게 업힌 공무원은 제가 유일할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될 일을 한 것 뿐인데 황송할 뿐이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대인시장 상인들은 10여년 전부터 시장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이 금지돼 수백m를 돌아 시장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민원을 제기했으며 지난 7월 광주시가 광주경찰청과 협의해 좌회전을 가능하도록 해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