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天將降 大任於 是人也..수능시험 앞둔 학생들에 격려사
|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내일이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수능 시험일입니다.
여러분들은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채찍질하고 흔들리려는 마음을 다잡으며 3년 동안 대학입학이란 목표를 향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누구나 시험을 보기 전에는 마음이 불안하고 설렙니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은 최선을 다해 유감없이 발휘하되 그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수능시험 점수가 조금 높다고 반드시 인생의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목표한 점수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인생이 실패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 앞에는 긴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 곁에는 늘 정성으로 보살펴주고 격려해 주시는부모님과 선생님이 계십니다.
모든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용기를 내십시오.
자신감을 가지고 평상시처럼 차분하게 시험에 임한다면 마음도 가볍고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언제나 사랑하는 학생여러분에게 맹자[孟子]의 가르침 한 구절을 전합니다,
맹자[孟子]의 고자[告子]편에 나오는 글로 하늘이 어느 사람에게 큰일을 맏기려 하면 그 사람의 행하는 일마다 어긋되이 하고 시련을 줘서 그사람의 능력을 키워준다는 뜻인데요 여러분이 앞으로 망망대해 같은 거친 세파를 헤쳐 나가면서 그 가르침의 뜻을 새기고 그래서 고향 논산과 나라를 빛내는 큰 사람으로 우뚝 솟기를 바랍니다,
고 천장강 대임어 시인야 [故天將降 大任於是人也] 하늘이 큰 일을 맡기려 할때
필선 고기심지 노기근골[必先 苦其心志 勞其筋骨]먼저 고통을 안겨주고 몸을 수고롭게 하며
아기체부 공핍기신[餓其體膚 空乏其身]창자를 주리게 하고 몸에 남아나는 것이 없게하고
행불란기 소위소이[行拂亂其 所爲所以]그 행하는 일마다 어지럽히는 것이니
동심인성 증익 기소불능 [動心忍性 增益 其所不能]이는 그사람의 참을성을 길러 그 능력을 키워 주고자 함이니라. 어때요 ? 가슴에 새겨둘만 한 말씀이지요?
수험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 힘내세요.
2010. 11. 17. 해질녁에
논산시장 황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