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의 지역구인 논산 계룡 금산 민주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계룡출신 박익만 전 해병대 사령관이 최종 추천됐다.
한편 이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민주당 논산 계룡 금산 지역 일부 당원들은 민주당의 당 조직체계상 당소속 지자체장이 지구당 당협위원장을 겸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계룡출신인 박익만 씨를 위원장으로 낙점한 것은 이해 할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령·서천 지역위원장에 나소열 서천군수를 낙점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에 박익만 전 해병대 부사령관, 서산·태안 오세호 위원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는 10·3전당대회 이후로 보류하기로 했으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져 늦어도 27일까지 우열이 가려질 전망이다.
◇대전 5곳 결정, 유성구 1곳 남아 송석찬 전 국회의원과 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이 자웅을 겨룬 유성구 지역위원장은 조직강화특위의 보류 결정에 대해 비상대책위가 재심토록 결정, 조강특위는 늦어도 27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5일 후보면접 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송 전 의원과 한 전 대덕대학장이 4대4 동수로 나오자 지역위원장 선정을 전당대회 이후로 보류키로 하고 대전지역 심사를 마무리했다.
유성구 지역위원회를 사고지역위로 남긴채 전대를 치르고,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서 재공모 절차를 거쳐 지역위원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26일 열린 비대위는 "이같은 결정이 지역위원장 공모 및 선정 목적에 부합한다고 볼수 없다"며 조강특위에서 다시 심사해 유성구 조직위원장 선정을 완료할 것을 결정했다.
대전 5개 지역위원회는 지난 25일 중구 위원장에 이서령 국회 원내총무실 행정실장이 추천됐으며,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동구 선병렬 등의 위원장을 추인 절차까지 마쳤다.
또, 대의원대회가 무산된 대덕구는 31일전까지 대의원대회를 다시 열어 김원웅 전 국회의원의 추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남 3곳 새 인물로 교체 10개 지역위원회에 15명이 응모해 1.5대1의 경쟁률을 보인 충남지역은 당초 예상된 3개 지역구만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안희정 충남도시자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에 박익만 전 해병대 부사령관, 71세 고령으로 사퇴한 서중철 위원장 지역구에 정보영 전 사무국장, 보령·서천은 나소열 군수로 사실상 결정됐다.
막판까지 경합했던 서산·태안은 오세호 현 위원장이 26일 문기원 서산시의원의 도전을 물리치고 최종 낙점됐다.
이들 지역은 조강특위 결정이 거푸 연기되며 당권 주자들의 자기사람 심기 등 계파간 경쟁구도가 예측하기 힘든 변수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앞서, 현직 위원장은 천안 갑 양승조, 공주·연기 박수현, 부여·청양 박정현, 아산 강훈식, 당진 김홍장, 박완주 위원장 등의 순으로 유임이 결정됐다.
대전·충남 16곳 조직위원장은 대의원대회 위원장 추인, 중앙당 임명 절차 등을 거친 후, 대의원을 새로 구성해 10·3전당대회에 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