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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장기면에 위치한 건물 신축공사현장이 안전관리가 무시된 채 마구잡이식으로 공사를 강행, 이곳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관계기관의 시급하고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문제의 건축공사현장은, 장기면 도계리에 병원(의원)을 신축하는 것으로 전북 군산시에 주소를 둔 M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공사현장 앞 도로는 면소재지를 관통하는 매우 협소한 왕복1차선도로 인접지역으로 버스승강장과 바로 코앞에는 장기면사무소 입구(정문)가 위치해 있고 하루에도 수많은 민원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이곳의 건축공사현장은 버스승강장과 면사무소에 민원인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인해 교통이 매우 혼잡한곳으로 작업관련 차량들이 불법으로 1개 차선을 무단으로 점거, 주·정차를 하고 있음으로 말미암아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심각한 상황으로 놓여있는 실정이다.
또한, 공사를 하면서 건물외부에 추락을 방지하고 공구·건축자재 등의 낙하물를 방지하는 안전그물망과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함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인도에는 공사자재 및 철재 빔 동가리, 각종 목재에 박혀있는 대못들이 튀어나온 채 그대로 불법 적치해놔 보행자의 안전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 공사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다.
게다가, 공사현장 앞 전신주에서 임시로 설치한 전선들은 안전을 위해 공중으로 설치하거나 땅속으로 매립하여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 인도바닥에 그대로 널 부러져 있어 이곳을 지나는 보행자들이 밟고 지나다니는 상황으로 말미암아 장마철인 요즈음, 전선피복이 벗겨질 경우 감전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장기면 A모(41, 남)주민은 “공사현장 앞을 지날 때마다 머리위로 무엇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항시 불안하다”고 전제한 뒤,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신축공사를 하면서 어떻게 주민들의 안전은 무시한 채 공사를 감행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현장소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펜스를 일부러 설치하지 않았다”며 궁색한 변명만을 늘어놓은 뒤, “안전펜스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기자가 안전펜스를 설치하라고 해서 하는 것으로 차후 주민불편 등은 기자 책임”이라며, 얼토당토않은 답변을 하는가 하면 “버스승강장 지붕이 경계선을 넘어와 사유지를 침범했다”며, “공주시청에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범한 버스승강장 지붕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한매일신문 / 류석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