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처님의 자비 실천으로 사회의 대립과 갈등 해소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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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권한대행은 “부처님은 번뇌와 어리석음에 빠져있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오셨다”며, “세상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정진하면 부처가 될 수 있으니,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자만과 아집을 버리고 수양에 힘쓰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권한 대행은 이어 “불자들이 앞장서서 우리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고통 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자비, 그리고 배려가 충만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전했다.
한편, 이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충남도청 현관에서 수덕사 주지 옹산 큰스님, 조길형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하여 도내 사찰 스님과 도 및 경찰청 불자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점등식을 가진 바 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200만 도민과 함께 봉축하면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불자 여러분과 도민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존경하는 불자 여러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번뇌와 어리석음에 빠져 있는 뭇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고행 속에서 큰 깨달음을 얻으셨고,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잠시도 쉬지 않는 한없는 세월을 기다려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지혜의 빛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해주셨고 해탈(解脫)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 참된 기쁨의 세계를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빈부귀천(貧富貴賤)을 초월하여 누구나 힘써 정진하면 부처가 될 수 있으니, 자만(自慢)과 아집(我執)에서 벗어나 깨달음과 수양에 더욱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깨달음의 길은 아집(我執)을 버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기심으로 자기 둘레에 벽을 쌓는 사람은 자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스스로 괴로움을 만들어 괴로움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으로 자신과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순간순간 두려움이 없고, 모든 행동이 겸손하고 자비심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모합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대립과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는 나의 삶과 행복만 중요시하고 다른 사람의 처지와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상생하고 화합하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고통 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네고 나눔과 배려가 충만한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같이 밝고 희망찬 충남을 만들어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도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불기 2554년 5월 21일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이 인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