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훈련소 수료 훈련병 10여명, 중대장 생일과 스승의 날을 맞아 축하와 감사의 편지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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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수료 훈련병 10여명, 중대장 생일과 스승의 날을 맞아 축하와 감사의 편지 보내 -
○ “중대장님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 군대에서의 맞이한 생일은 어떤 기분일까?
언뜻 생각하기에 힘든 훈련일정과 업무로 바쁜 가운데 외롭게 잊혀 지거나
밖에서 친구들, 부모님과 맞이하지 못한 아쉬움만 가득할 것 같지만 군을 경험한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누구나 "생일"에 대해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 훈련으로 인해 비록 성대한 축하를 받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해도 "생일인데 고생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전우의 한마디, 무심한 듯 보였던 선임병의 초코파이 하나같은 추억. 힘들고 주저앉고 싶은 생활 속에서, 훗날 다시 꺼내어 보면 희망이 샘솟는 추억이 있다고 말한다.
○ 이렇듯 상급자가 생일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군에서는 신세대 장병들의 당당하고 적극적인 성향을 반영한 특별한 일들이 많이 있다.
○ 육군훈련소에서 중대장으로 근무중인 김도헌 대위(학군 42기, 29세)는 자신의 생일에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중대장에게 교육을 받고 수료한 훈련병들이 해당부대 홈페이지를 통해 생일축하 편지와 메시지를 보내온 것.
○ 1년전 수료한 김수환 상병은 “훈련소의 생활이 힘들었지만 중대장님의 정성어린 교육과 지도를 통해 야전에서 잘 적응하며 군생활 할 수 있었다며 “중대장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
○ 또한 지난달 수료한 이찬호 이병도 입영초 120kg이 넘는 체중으로 인해 군생활에 자신이 없었지만 “삼국지의 ‘장비’라 불러 주시며 늘 관심과 정으로 대해 주셔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라며 “빨리 80kg대로 살을 빼 몸짱으로 거듭나겠다는 중대장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며 생일 축하메시지와 함께 안부를 전해왔다.
○ 그리고, 현재 특공여단에 군 복무인 김재환 상병은 총기끈 정리하는 방법을 잘 몰라 매번 당황할 때마다 자상하게 직접 총기끈 정리하는 방법을 지도해주셔서 지금은 누구보다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다며 “친형처럼 잘 가르쳐 야전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1년전 중대장과의 대화 중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 김대위는 모든 편지와 메시지에 직접 고마움의 답장을 작성하면서
“어리숙했던 훈련병들이 이제 야전에서 당당한 군인으로 제 역할을 다하면서 군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생일과 스승의 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나의 제자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