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YWCA 박순례 회장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논산고 자모회원 등 30여명은 5월7일 아침7시30분 논산 여자상업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건강음료를 나눠주며 “얘들아 밥 먹자”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를 주관한 논산YWCA 박순례 회장은 “바쁜 일상과 다이어트 등을 핑게로 가정에서의 건강한 밥상이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정의 ‘생명 밥상’ 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리게 됐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하고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YWCA회원과 자모회 엄마들로부터 건강음료와 주먹밥을 받아든 조(논산여상 3년3)모 학생과 그 학우들은 “이른 등교시간 준비에 쫒기다보니 밥 대신 간단한 인스턴트식품으로 아침식사를 때우거나 거르고 등교하곤했는데 주먹밥을 먹어보니 맛있고 뜻있는 행사인 것 같아 이제는 꼭 아침밥을 먹고 등교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제공한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 논산 YWCA 박순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손수 지은 밥으로 주먹밥을 만드는등 정성을 기울인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과 함께 논산고 등 에 주먹밥을 전달한 박순례 회장은 논산 YWCA는 "애들아 밥먹자!" 캠페인을 일과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학교측과 협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땅과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용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대한YWCA연합회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전국 초중고 매점실태 조사와 청소년의 안전한 먹을거리 관련 의식조사 결과 청소년들 상당수가 아침밥을 거르고,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심한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부차적인 건강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논산 YWCA의 오랜 후원자이기도한 송영철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행사장을 찾아 회원 및 자모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이로운 먹을거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함으로써 우리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이라는 생각에 후원자로 나서게 되었다"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아침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