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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마지막달 12월에 나눔의 기쁨을…
小雪 무렵이면 홑바지가 솜바지로 변한다는 속담을 입증이라도 하듯 小雪을 사흘 앞둔 지난 11월 18일, 매서운 찬바람이 몰아치는 속에서 마을 주민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성동면 우곤4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사용해온 마을 경로당은 20여년이 경과돼 낡고 이용이 불편했으며 작고 협소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노인회장과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이 나서 경로당 신축을 건의한 끝에 신축예산 5천여만원이 책정됐으나 마땅한 건축 부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던 차에 마을 주민 전병태(76세)씨가 자신의 전 재산에 다름 아닌 신축부지 100평을 선뜻 기증해 건평 27평의 아담한 경로당을 마련하게 됐다,
자신의 자식들 2남5녀중 둘이 지체장애자요 기초생활수급자로 형편이 어려운 터임에도 노인들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한 전병태 옹의 아름다운 기부행위는 마을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고 이를 계기로 온마을 사람들이 단합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식이다,
가난한 사람이란 가진 것이 적은 것이 아니라 나눔이 적은 사람이고
부자는 가진 것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나눔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듯이
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다.
전병태씨는 가진 것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자녀는 장애자로 매우
어려운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부자였다.
지금 우리 사회경제가 어렵지만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서울 화양동 건국대 후문 앞에서 20년 넘게 담배가게를 운영하면서 평생 동안 쓰지 않고 악착같이 모은 전 재산 6억 4천만원을 건국대에 기부한 이순덕 할머니,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에 25년간 3억원어치 도서기증,
1998년 한서대에 10억상당의 4층 상가와 임야 기증,
2006년 9월 제주도의 1억원 상당 땅 4,960㎡ 기부,
1975년부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을 팔면서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시장으로 향한다는 유양순 할머니,
2007년 3월 전남대에 시가 10억원 정도의
광주 남구 주월동 땅 약 1,980㎡를 기부한 이순례 할머니
2002년 태풍루사, 2003년 태풍 매미때 수재민돕기로 각각1억원,
2006년, 2007년 30억원씩 60억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이남림씨
2007년 5월 외국어대학교에 14억원 정도의 땅을 기부한 조명덕씨,
한국복지재단과 연탄은행 등에 23억원을 기부해 사랑의 연탄천사로
불리는 송부금씨,
2002년 가톨릭대에 10억원 상당의 건물과 예금통장을 기부한 윤정혜씨,
1999년 5월 식모살이와 행상으로 모은돈 10억원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한 최병순님, 2002년 10월 가톨릭학원에 평생 운영해 온 15억원 상당의
하숙집건물을 기부한 김경임님,1990년 11월 충남대학교 50억원 상당의 땅을 기증한 김밥할머니 이복순님,
1998년부터 기부하기 시작하여 99년 음반계약금 9억원을 전액 기부하는 등 10년간 5천만원짜리 사글세를 살면서 45억원 넘게 기부하고도
‘나는 딴따라에 불과 하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며 “버는 대로 기부 한다”는 가수 김장훈씨,
이들은 이세상의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이 나눔이 나눔에서 얻어진다는 것을 느낀 것 일까?
지난해 우리 논산시민들도 사랑의 공동모금회 불우이웃돕기에 유치원 고사리 손부터 저 시장의 노점 상인에 이르도록 4억5천7백여만원을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5억2천5백여만원의 모금 목표를 세우고 12월 1일부터 성금모금을 시작했고 12월 12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집중모금 행사를 가진다,
우리 시민들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사랑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서 나를 바꾸고, 이웃을 바꾸고, 국민을 바꾸고, 세계인를 바꾸는 행복나눔의 길잡이가 돼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미국의 유명한 명감독 스필버그는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오며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고 했다,
요즈음 세계경제불황의 여파로 국내 경제환경이 어렵지만 기부하는데 인색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따뜻함을 나누는 ,기쁨이 배가 되는 무자년의 12월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2008년12월 12일 논산시장 임 성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