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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주최한 도내 외국인 유학생 초청, 도내 산업시설 현장 탐방에 참여한 건양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치원지에(女, 24세)"씨의 말이다.
2006년부터 유학생활을 하기 시작한 "치원지에"씨는 중국 산둥성 출신의 외국인이다. ꡔ치ꡕ씨는 그동안 백제문화제에 통역자원봉사로 참여했고 체험학습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도자기 만들기, 에버랜드 관람 등 많은 문화체험을 해 왔던 터이다.
그래서인지 충남도 하면 유서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통적인 농업도로 알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너무 너무 놀랄 일을 겪은 것이다.
차를 타고 가도 끝이 없이 늘어서 있는 도내 서북부 지역의 공장 지대를 견학하고 나서야 말로만 듣던 충남의 발전상을 실감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너무 몰랐어요. 이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게 되면 충남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고국의 친구들에게 알릴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자책감이 보였다.
ꡔ치원지에ꡕ씨가 참여한 충남도의 프로그램은 충남을 바로 알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4일 건양대에서 도내 체류중인 외국인 유학생 120여명을 초청하여 서해안 유류사고 극복사례 등 도민의 단합된 모습과 경제실적으로 보는 충남도의 위치 등을 설명한 도정 설명회에 참석하고 서해안 공업벨트인 당진 철강단지의 ꡔ현대제철ꡕ과 서산 대산의 석유화학단지의 ꡔ현대오일뱅크ꡕ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개최한 ꡔ한금동ꡕ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백제문화제에 참여한 많은 통역자원봉사 외국인 유학생이 충남을 전통적인 문화·농업도로만 알고 있어 놀랐다. 또한 이들이 이대로 귀국하면 잘 못된 인식으로 충남을 알릴까봐 걱정되어 이 사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성과를 봐서 더욱 더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