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훈련소 국외영주권자 강한전사 대한남아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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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0기 훈련병들의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배출.
미국(6명), 영국(2명), 뉴질랜드(3명), 아르헨티나(1명), 칠레(1명) 등 사는 곳은 다양하지만
6주간 같이 땀 흘리며 전우애로 하나 된 13명의 국외영주권자 훈련병들은 祖國 대한민국을 조금은 특별한 의미로 가슴에 품었다.
○ 그 중 31살 늦깍이 원성호 훈련병은 올해가 지나면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고,
보충역으로 입대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 입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입대 전 사우디아라비아(4년), 칠레(16년), 중국(2년)을 넘나들며 세상을 보는 안목과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원성호 훈련병은 비록 한국에 머문 시간은 적었지만 한시도 대한민국을 잊은 적이 없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조국에 대한 갈증과 진짜 대한 사나이로 자신의 몫을 다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홍익대)을 선택하고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고 했다.
○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도 하였지만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칠레에 살고 계신 어머님께 가장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그는 제대 후에는 남미와 대한민국을 연계하는 무역업에 종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 이밖에도 각각 1살과 6살 때 아르헨티나와 미국으로 이민을 가야했던 한재혁(24세),허민욱(23세) 훈련병도 대한민국은 항상 그리움이 대상이었고, 이렇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당당하게 서있는 만큼 정말 조국이 필요로 하는 멋진 군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 익숙치 않은 언어와 환경으로 화생방 훈련에서 ‘방독면 띄어’(가스체험을 위해
방독면을 살짝 듬)를 ‘방독면을 벗고 뛰라는 말’로 잘못 알아들어서 평생 잊지 못 할
가스체험을 하기도 했고. 높임말을 잘 몰라 주변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일도 많았다.
그동안의 시간을 추억하는 13명의 자진입대한 훈련병들은, 가장 오고 싶고 지키고 싶은 소중한 祖國이란 사실에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았다.
○ 이제 내일이면 훈련소를 떠나 대한민국 각지에서 22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겠지만, 조국과 함께할 수 있기에 국외영주권자들에겐 한겨울의 추위도 무섭지 않다.
참고지료
‘08. 10. 20 ~ 26 국외영주권 초기적응프로그램 입소
‘08. 10. 27 ~ 30 입소대 생활
‘08. 10. 30 ~ 12. 5 병 기초군사훈련 / 배출
현역병 훈련은 5주이나 국외영주권자는 6주
병 기초군사훈련 5주 + 초기적응프로그램 1주
원성호 부대분류 결과 : 종합행정학교
한재혁 부대분류 결과 : 국군체육부대
허민욱 부대분류 결과 : 2037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