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화화[戱畵化]의 극치 보인 저급성에 시민들 지혜롭지도 정성스럽지도 못했다 비난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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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와 황산벌 전투재현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논산JCI]논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황산벌 진혼제가 제54회 백제문화재 개막첫날인 10월 3일 오후 3시 논산시 부적면 군사박물관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제54회 백제문화제와 황산벌 전투재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진혼제는 임성규 시장 박응진논산문화원장 임영우 논산교육장 한호갑 농협시지부장 송영철 충남도의회제1부의장 전유식 논산시의회의장 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백장군과 5천결사대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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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전행사로 김남수 명창의 판소리,백제가야금 연주단의 가야금연주로 고혼들의 넋을 위로했고 시낭송과 나영숙 시인의 "계백의달 "낭송 에 이어 논산시 유림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가진 위령제는 임성규 시장이 초헌관을 임영우 논산교육장이 아헌관을 유범 논산청년회의소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집례했다,
위령제에 이어 불교계의 독경,천주교 개신교 의 추모기도로 진행된 이날 진혼제는 살풀이춤 이수자 김정옥씨의 살풀이 춤과 부창초등학교 합창단의 합창과 혼불태우기를 대신한 풍선날리기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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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령제는 주최측이나 주관단체의 1회행사치고는 그런대로 격식을 갖춘 행사였다는 자평과는 달리 위령제 본래 취지를 제대로 헤아리지못한 졸속중의 졸속 행사였다는 시민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서기 660년 계백대장군과 오천결사대가 황산벌의 순국혼이된지 1400년만에 갖는 위령제는 계백대장군은 물론 오천결사대의 신위를 함께 모셔야 마땅했음에도 동 제사를 주관한 논산시유림회측은 자신들이 주관해 매년 제사를 모시는 계백대장군의 위패만을 모신채 위령제를 올리므로 해서 황산벌 오천결사대의 넋을 기리는 행사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한 지역 인터넷언론 발행인인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황선벌 전투재현행사추진위원회 하기수 회장은 일리있는말이나 시간이 촉박하고 축문중에 오천결사대를 위령하는 내용이 있으니 별문제없다고 말했는가하면 한 유림 관계자는 유교의식의 제례는 주벽한분만 모셔도 나머지는 모두 포함되는것으로 간주한다는 변명으로 자신들의 사려깊지못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림측이 향교나 서원등지에서 매년 춘추향사를 거행하는 제례는 공자를 주벽으로 하되 중국의 5성 동국18현의 개별 위패를 모두 함께 모시고 있는 사실에 비추어 유림측의 변명은 설득력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건하고 정성을 다해 거행해야할 위령제를 지내면서 위련의 뜻을 지녔다고는 하나 공연무대에 젯상을 마련한것이나 계백대장군의 위패를 별도의 위패함을 마련하지않고 무대 벽면에 부착한것 등은 전시성 행사에 급급한 졸속성을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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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명색이 위령제라면서 행사에 참례한 수백명 인사들이 계백장군의 위패 앞에 분향하거나 예를 갖추는 순서는 아예 마련하지도 않았고 위령제에 참석한 인사들은 햇빛 가리개를 머리에 쓴채로 마련된 의자에 앉아 행사를 지켜보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연출해야 했다,
일부 시의회의원 기관장들은 위령제가 시작되기전 행사참석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이름이 소개된 직후 다른 행사 참석을 이유로 급히 자리를 떠나 빈축을 사는가하면 무릇 진혼제나 위령제에서 위령제의 마지막순서로 상식화된 혼불태우기 대신 황산벌 진혼제라는 글씨가 새겨진 하얀색 풍선을 하늘로 띄우는 것으로 대신하는 진풍경을 보여 뜻있는 인사들은 개탄하는 모습으로 자리를 뜨기도 했다,
이날 황산벌 진혼제를 주관한 논산청년회의소가 각계인사들에 배포한 초청장에도 황산벌 진혼제의 본래 취지를 알리는 글문대신 JCI신조에 대한 설명문 을 실었고 윤순정의 계백의 달이라는 시한편과 황산벌전투재현행사 및 강경젓갈축제 홍보문을 게재 시작부터 사려깊지못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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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위령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날 치러진 황산벌 진혼제는 계백대장군의 제사 한번 더모신 꼴이 됐다며 미구에 논산시장이 제주가 돼서 황산벌 오천결사대에 대한 진정한 위령제를 봉행해야 할것이라고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산벌 진혼제에 대한 이러한 문제점은 이미 예견된것으로 지난 9월 26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황산벌 전투재현행사 추진상황보고회 석상에서 임성규 시장이 1400년만에 처음갖는 황산벌 진혼제의 의의를 제대로 알고 차질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당부한터라 논산시청 기획부서의 기획역량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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