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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뽈여자중학교(교장 양성순)는 7월 17일(목) '시낭송이 연극을 만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아주 특별한 수업을 실시했다. 이 날 수업은 한국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멋대로!맛대로!맘대로!!' [제 2회 전국 청소년 시낭송 축제]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1학기말 고사를 끝내고 가볍고 신나는 마음으로 시낭송에 참여하여 자신의 재능을 끌어올린 학생들은 저마다 시낭송회를 준비하며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다. 지도교사 민혜숙 선생님의 지도로 중학교 2학년 1학기 6단원(1) 나룻배와 행인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시 낭송회는 오후 2시 30분 부터 시작해 약 한 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충청남도 남부평생학습관 2층 발표회장에서 행사가 치뤄졌는데, 학생들의 축제와 같이 고조된 분위기를 발산하기에 좋은 장소였다.
시에서 말하는 이를 상상하며 다양한 목소리로 낭송하기 행사의 첫 무대는 학생들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열었다. 이어서 민혜숙 선생님이 '알 수 없어요' 라는 시를 낭송하였다. 각 반 별로 한용운 님의 시를 연극으로 노래로 춤으로 꾸며서 눈길을 끌었는데, '나의 길'(1반), '님의 침묵'(2반), '나룻배와 행인'(3반),'타고르의 시 gardenisto를 읽고'(4반)의 시로 참신하고 독특한 시 낭송으로 참석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학부모님이 '행복' 시를 낭송하고 교장수녀님의 마지막 인사로 행사는 끝을 맺었다.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날 이런 시낭송회를 준비하며 한껏 끼를 펼치고 낭만적으로 여름을 나는 쌘뽈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 민혜숙 수녀님의 열정과 감수성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