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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한달간 ‘한국 공연에 젖어’
18일부터 ‘미트 인 베이징’ 한국공연예술주간
오는 18일부터 약 한 달간 중국 베이징이 우리 공연에 젖어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베이징올림픽 기념 공식문화행사인 2008 ‘미트 인 베이징(Meet in Beijing)’에 ‘한국공연예술주간’을 편성하고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국가대극원 콘서트홀 등 중국 베이징의 공연장에서 우리의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한·중 양국간의 문화교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술주간에는 한국의 대표브랜드 공연인 국립국악원의 ‘한국전통음악과 춤’,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 서울예술단의 ‘왕의 우인, 공길’과 한국 현대 연극 대표작인 극단 골목길의 ‘청춘예찬’,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보이첵’, 극단 물리의 ‘레이디 멕베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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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를 맞이한 ‘미트 인 베이징’ 행사는 중국 문화부와 국가광고영화텔레비전총국, 베이징시 인민정부, 베이징시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행사로 8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대표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올림픽’이다.
세부적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중동의 37개국 예술인 600여명이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월드 이브닝 갈라(World Evening Galas)’, 영국 BBS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체칠리아 바르톨리, 르네 플레밍 등이 공연을 펼치는 ‘월드 클래식(World Classic)’, 중국과 홍콩, 대만, 마카오의 예술가와 해외 예술가의 공동제작 작품을 내놓는 ‘차이나 클래식(China Classics)’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한국공연예술주간’이 속한 부문은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로 이 부문엔 우리와 함께 이스라엘의 현대무용을 즐길 수 있는 ‘이스라엘현대무용단’의 공연도 편성돼 있다. 이처럼 그리스와 러시아 등 세계 각국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행사에서 공연예술주간 및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자국의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국공연예술주간’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올림픽 문화행사에서 한국공연예술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공연예술이 중국 및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대중문화에서 시작한 ‘한류’를 공연예술 등의 기초예술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과 (02-3704-9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