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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학생들 부여국립박물관 및 구드레 공원 현장학습-
연산중학교(교장 조일형)는 지난 29일(목) 신록의 계절 5월을 보내며 학교내 특수학급 학생과 ‘사랑우리’ 재택학급 학생, ‘성모의 마을’ 파견학급 학생들이 함께 모여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지내는 특수학급 학생들은 사랑우리와 성모마을 학생들의 휠체어를 서로 나서서 밀어주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의 추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석기와 토기들, 불상들을 함께 감상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특히 문화체험실에서는 백제시대의 왕과 왕비가 입었던 옷을 입어보며 서로 왕이라 부르기도 하고 또 자신이 그 시대의 왕이 된 듯 한껏 뽐내는 모습에 웃음꽃이 피었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구드레공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푸르른 5월의 신록 속에 옹기종기 모여 준비한 삼겹살을 구워 특수학급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꾸어 가져간 각종 쌈에 싸서 먹었다. 자신들이 아침저녁 정성껏 물을 주어 키운 쌈이라서 더 맛있다고 자랑하며 서로 먹여주는 모습에 어른들은 흐뭇해했고, 학생들은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의 생활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몸이 불편하여 그 동안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 학교 내 특수학급학생과 재택학생 및 파견학급 학생들의 현장학습은, 연산중학교의 특수교사 2명과 특수보조원 2명,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파견되어 재택학생들을 지도하는 최현숙 선생님, 성모의 마을 수녀님과 학부모님의 사랑과 열의로 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이 날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야외활동을 하고, 사회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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