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비전코리아와 올리서치(All Research)가 공표한 논산시장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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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캠프는 29일 오전 10시30분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코리아와 올리서치에 공표된 여론조사 자료에서 비정상적 반복 정황과 공표 구조상의 의문점이 확인됐다”며 “선거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중대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고발장 제출은 유육형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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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측은 특히 2026년 4월 9일 조사와 5월 7~8일 조사에서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응답률 등이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동일하게 반복된 점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오인환 캠프는 “두 조사는 조사 시점과 정치 환경, 조사 방식 자체가 다름에도 핵심 수치가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며 “일반적인 선거여론조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통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캠프 측은 조사자료 내부에 서로 다른 조사 시점의 날짜가 혼재된 정황과 설문지 날짜 불일치 문제도 제기했다.
유육형 총괄선대본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선거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 자체를 흔드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여론조사는 민심을 반영해야지 민심을 설계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원자료와 가중값, 설문지, 게시 수정 이력, 공표 과정 전반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논산 시민의 선택은 조작된 여론이 아니라 진짜 민심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이번 고발장에서 △동일 수치 반복 문제 △조사 방식 및 공표 구조 불명확성 △자료 내부 날짜 혼재 △설문지 날짜 불일치 △특정 후보 우세 흐름 반복 공표에 따른 선거질서 왜곡 가능성 등을 주요 고발 사유로 제시했다.
오인환 캠프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선거여론조사의 투명성과 민주적 선거질서 유지 차원에서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야 할 중대한 문제”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