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초, 자연생태학습장 ‘우리 학교 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 성료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 키워요”
광석초등학교(교장 김주현)는 교내 자연생태학습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우리 학교 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존 및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 학교수목 활용교육 지원사업’에 광석초가 대상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해당 사업은 학교 생태자원의 교육적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올해 도내 55개교를 대상으로 수목 조사와 표찰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광석초는 지난 4월 6일 사전 교내 수목 조사를 마쳤으며,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의 지원 및 학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23개의 수목 이름표(지주형 17개, 부착형 6개)를 제작했다.
행사 당일, 선생님과 학생들은 직접 교내 생태 공간을 거닐며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왕벚나무 등 23그루의 수목에 이름표를 설치하고 각 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수목마다 관찰 담당 학생을 지정하여, 학생들이 식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찰 기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광석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충남형 AI 융합교육과정 이끎학교' 기반과 연계해 단순한 노작 활동을 넘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생태 관찰, 디지털 보물 지도 제작 등 에듀테크 융합 실습 수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학교 숲과 화단, 빛돌 텃밭을 연결하는 ‘생태 둘레길’을 조성하여 자연 관찰과 재배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있다.
광석초 김주현 교장은 “학생들이 매일 마주하는 학교 수목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교 숲과 텃밭을 아우르는 광석초만의 특색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조성을 통해,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내실 있고 우수한 생태 전환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