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AI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예방…"사회적 고립 해소"
지역사회협의체·대상자 1대 1 연계,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조사 추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 등이다.
시는 올 1월부터 혼자 사는 5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위험군 해당 여부를 판단하는 문항 조사표로 대상자들을 추린 뒤 자체 사업 등으로 이들을 관리한다.
시는 현재 한국전력공사·SK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AI(인공지능) 안심울타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는 AI 기반 빅데이터로 고독사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용 패턴과 전기량 등을 수집한 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AI가 안부 전화를 걸거나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는 대상자는 50명이다.
시는 올해 청년과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또 19개 읍면동에서 안부 확인과 생활환경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협의체와 사업 대상자들을 1대 1로 연계해 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사랑의 일촌 맺기 사업'도 진행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이번 고독사 예방 시행으로 사회적 고립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온기와 희망으로 더욱 안전할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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