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대진 해역 문어 산란장 확대…인공어초 25기 투입
2013년 이후 3.2ha 조성…문어 어획량 증가 성과 확인
인공어초 [연합뉴스 자료사진]※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감소세를 보이던 문어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개선을 위해 대진 해역에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문어 산란과 은신에 적합한 사단 경사형 인공어초 25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표 수산자원인 문어의 안정적 증식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13년부터 묵호·어달·대진·천곡 등 4개 마을 어장 총 32ha에 걸쳐 21억원을 투입, 718기의 인공어초와 구조물을 조성해 왔다.
그 결과 사업 초기 대비 문어 서식 밀도가 점차 증가하고 어획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 어업인들도 "조업 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박욱기 해양수산과장은 "문어 산란장 조성은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바다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어업인의 삶을 지키는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문어 산란·성육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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