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리스 나와도 대선 문제없다더니…밴스 "기습공격 당한 느낌"
  • 편집국
  • 등록 2024-07-30 09:47:15

기사수정

해리스 나와도 대선 문제없다더니…밴스 "기습공격 당한 느낌"


기부자 앞에서 속내 드러낸 밴스…"훨씬 젊은 해리스, 바이든의 약점 없다"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기부자들 앞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해 '허를 찔렸다'고 털어놨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밴스 상원의원은 지난 21일 미네소타주(州)에서 개최된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진 사퇴에 대해 "우리 모두 정치적인 기습 공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쁜 소식은 카멀라 해리스는 바이든이 지닌 약점이 없다는 것"이라며 "해리스는 훨씬 더 젊고, 향후 바이든이 당했던 방식으로 고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지력 논란에 휩싸였던 바이든 대통령의 자진 사퇴로 선거 구도가 바뀐 만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특히 밴스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해 유효한 공격 포인트를 찾는 것이 과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트럼프와 바이든에 대해선 모든 사람들이 싫든 좋든 나름대로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해리스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WP는 이 같은 밴스 의원의 발언은 트럼프 캠프의 공식 입장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교체돼도 대선 구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4년간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했던 만큼 국경 문제 등 각종 실정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밴스 의원도 지난 22일 기자들에게 "정치적인 역학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이든, 해리스 부통령이든 누구를 상대해도 상관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뒤늦게 확인된 모금행사 발언에 따르면 밴스 의원도 해리스 부통령으로의 후보 교체가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밴스 의원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권자들이 해리스의 위험한 사상과 약점을 알게 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계속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며 "최근 해리스의 극좌파적 이념은 바이든보다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