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그간의 오해 풀렸을까…의협-전공의, 드디어 만났다
  • 편집국
  • 등록 2024-06-28 17:23:39

기사수정

그간의 오해 풀렸을까…의협-전공의, 드디어 만났다


'의협에게 묻는다' 간담회 열려…박단 전공의 대표는 참석 안해


의협 만든 범의료계 협의체에 전공의 참석 여부 '주목'


'의협에게 묻는다''의협에게 묻는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의 의대생·전공의 대상 간담회가 열리는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의 모습. 2024.6.2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의정갈등 해법을 두고 견해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가 그간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만났다.


의협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의협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다.


의협은 "회원분들의 답답함을 덜어 드리고 의협의 대회원 소통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제 제한 없는 질의응답에 초대한다"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공의와 의대생 약 2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간담회에 앞서 취재진에게 "의협이 전공의들을 해하려고 한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그런 오해를 풀고자 한다"며 "그간 의협이 왜 이러한 행동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면 충분히 오해를 풀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의협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협이 의료공백의 핵심에 있는 전공의와 원활히 소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현택 의협 회장은 박단 대전협 대표와 온라인상에서 대립각을 세웠다.


박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중심의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소식을 전하며 "임현택 회장은 뭐 하는 사람이죠? 중심?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고 적었다.


이에 임 회장은 전공의 일부가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의협이 전공의 문제에 신경 끄고 손 뗄까요? 그거 바란다면 의협도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박단 대표 등 전공의들은 의사들이 의협을 중심으로 구성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협과 전공의가 앙금을 풀고 올특위에서 뜻을 모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채동영 이사는 "전공의가 올특위에 들어오느냐 마느냐는 결국 전공의들이 들어올 필요성을 느끼냐 마냐에 달려있다"며 "오늘은 그런 것(전공의의 올특위 참여)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이제서야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게 아쉽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서든 더 (대화의 장을) 키워 나가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끝)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