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연산대추축제 첫날인 10월 22일 낮 1시 , 연산백중놀이 전수관 광장에 마련된 대추 축제 행사 본무대에서 백제 충신 계백대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의를 기리는 위령제가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논산시유림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통적인 유교제례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실상 행사의 벼리에 해당하는 초헌관에는 올해 공직생활 35년차인 연산면장 이정휘 사무관이, 아헌관은 정규태 축제추진위원장 , 종헌관은 연산대추작목반 김동식 반장이 맡아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단연 눈길을 끈 대목은 이정휘 면장이 초헌관으로 나서 집례를 주도한 장면이다,

한편 여성이 초헌관을 맡는 것은 고래로부터의 예[禮]가 아니라며 초헌관 집례를 고사했던 이정휘 면장은 제례 봉행을 마친 뒤 처음에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쩔줄 몰라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으나 누구보다도 절실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혼을 기렸다며 빙그레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