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 새마을 시 담당 부서 무관심 무능에 "부글부글 "
- 지난해 배추 세척직전 배추서 살충성분 농약 무더기 검출로 한국 야쿠르트 곤혹
- 공식문서로 논산 새마을에 소요예산 중단 통보, 지역 농촌 경제 타격 불보듯 ..
매년 가을이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말 배추 세척과정을 앞둔 배추 무더기에서 살충제 성분의 녹색 과립 분말이 다량 검출된 것을 지역의 모 인터넷 신문이 기사화 하면서 촉발된 사건이다.
당시 파란색의 과립 분말로 된 농약이 배추에 범벅된 사진을 섞은 기사가 나간데 이어 전국 최고의 지명도를 가진 오마이뉴스 까지 이 내용을 보도하자 지난 10년 동안 연간 12만 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국 6대도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공급해 왔던 한국 야쿠르트는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야쿠르트의 창립자인 윤 덕병 회장이 자신의 고향인 논산에서 김장나눔 행사에 소요되는 배추 무우는 물론 모든 식재료를 구입하도록 연간 8억 여 원을 지원해 왔던 터여서 한국 야쿠르트로서는 문제의 기사내용을 충격으로 받아들였고 배신행위로 간주 했을 법하다.
또 이 나라의 내 노라 하는 굴지의 기업들이 행하는 그 어떤 사랑 나눔 행사보다도 한국 야쿠르트가 펼쳐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전 국민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고 매년 가을이면 논산에서 실어 나른 수 십 트럭분의 절임배추 등이 서울 광장에 도착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는 온 국민이 지켜보며 미소 지었고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끄는 장관을 연출 해 왔다.
그래서 한국야쿠르트가 동 사건에 대해 더욱 크게 분노하는지도 모른다. 이 사건 하나로 논산시는 출향 노 기업인의 오롯한 고향사랑의 정성에 모욕을 안겨줬고 결국 한국야쿠르트로 하여금 10년 동안 계속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종결을 선언케 한 셈이다.
문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진 이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대행해온 논산시 새마을 지회나 논산시 당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별것 아닌 일로 치부하면서 속수무책으로 수수방관 해 왔다는 점이다.
적어도 새마을 단체 관계자나 논산시 유관부서 장은 처음 이 문제를 들고 나온 지역 언론인에 대해서 문제의 배추가 세척과정을 통해서 농약잔류성분이 미세해지고 더욱 절임 과정과 발효과정을 거치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설득 하고 철저한 검수과정을 담보하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선에서 파장을 막았어야 했다. 이미 문제의 지역 언론인이 취재과정을 통해 기사화 될 것이 예견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관련자들의 인식은 그 문제가 기사화 될 때의 파장을 짐작도 못 한 채 별무관심이어서 사태를 악화 시킨 부분이 있다.
또 기왕에 기사가 나가고 한국야쿠르트가 논산시 새마을 운동단체나 시당국에 대한 불신감이 극도에 달했을 무렵 이들 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사태를 촉발시킨 새마을 단체는 괜스레 문제를 키운 지역 언론인에 대한 원망 섞인 푸념을 늘어놓는가 하면 "진실 아닌 진실 " 운운하며 별다른 죄의식조차 느끼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데 급급했다.
또 논산시의 새마을 운동단체 유관부서 관계자들도 자신들과는 크게 상관없는 새마을 운동단체의 과실 또는 지역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쪽으로만 시선을 보내는 분위기였다.
그 누구한사람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도 해결하려는 의지조차도 갖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 식 "정중지와[井中之蛙] 행태로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것 이다.
본란은 만일 새마을 운동단체와 논산시가 지난해 문제가 불거진 직후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들을 방문 백배 사죄하고, 지난 10년간 논산시 매마을 운동단체들이 쌓은 김장 담그기 노하우에 더해서 소요되는 배추 무우는 물론 전 부가 식재료를 완벽한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는 메뉴얼을 만들어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논산시민을 대표하는 논산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진정성 있는 약속을 하고 나섰다면 문제가 이 지경 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을 지우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왜 시장을 보좌하는 부시장이나 고급 부서장들이 또 논산시장이 이 문제를 강 건너 불 보듯 했느냐 하는 원망 섞인 지적이 나온다.
겨우 시 담당부서나 새마을 단체에서 풍겨 나오는 말들이 " 논산출신 누구 누구가 한국야쿠르트 중요부서에 있는데 한번 방문하면 잘 될 거라는 " 어처구니 없는 자신감 [?]을 토로 하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니 어찌 보면 한국야쿠르트의 논산시와의 단절 선언은 당연한 일임도 하다.
그간 한국 야쿠르트는 지난 10년간 매년 7월 중이면 논산 새마을 운동단체에 8억여원을 지원해 왔고 새마을 운동단체는 그 재원을 바탕으로 무우 배추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소요 물량을 확보 하는 한편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 기간 동안 에는 상당수의 자원 봉사자들에게 근로 실비를 제공해 오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줘왔다.
더욱 매년 배추와 무우는 전국적인 생산량의 증폭에 따른 가격변동에도 구애받지 않는 적정한 기격기조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를 접하는 시민들의 상살감은 더 커져만 간다.
그런데도 논산시의 엄청난 불량성[?]을 만천하에 드러내 놓고도 그 어느 놈 하나 책임지는 자가 없다는 시민적인 비난 여론은 가면 갈수록 눈덩이처럼 증폭돼 간다.
10월 말 매년 장관을 이루던 공설운동장 김장 담그기 행사장의 썰렁한 모습을 생각하면 시민들의 분통은 더 크게 터져 나올 분위기도 감지된다.
시민들은 말한다
책임질 놈은 책임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