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가치보다 안보가 먼저 논리 설득력 얻어.
- 이인제 의원 방관자역[?]서 적극적 추진 입장 밝혀 눈길
논산시가 적극 추진해온 호남고속철도 논산훈련소역 설치 필요성에 대한 정부용역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6월 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방핵심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한 KTX훈련소역 설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어느 특정 정당이나 정파가 단독 개최한 것이 아니라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간사인 김성찬 의원과 윤후덕 새정치연합 간사 두의원이 합동으로 개최한 것이어서 훈련소역 설치문제에 관한한 국가안보가 경제가치에 우선한다는 공감대가 중앙정치권에 확산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자리였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는 상관없이 그간 중앙부처 및 국회를 상대로 간단없이 훈련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황명선 논산시장의 중량감을 들어내 보이듯 송영근 백군기 이한성 김성찬 윤후덕 등 여야 의원들이 너나 할것 없이 " 안보가 경제가치에 앞서며 국민의 군대를 양성하는 훈련소를 찾는 연간 150만 국민의 편리를 위해서 훈련소 정차역은 반드시 설치돼야 하며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하고 나서 행사장을 가득 메운 논산인들의 가슴에 1등 도시 논산의 꿈이 현실로 각인되는 느낌을 안겨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지역출신 국회의원으로서 훈련소 정차역 문제에 대해 기왕의 결정된 정차역에 대한 변화가 용이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이인제 의원조차 교통연구원이 착수한 용역사업이 마무리 된후 사업의 추진 과정을 통해 남은 난제 해결을 위해 힘을보태고 나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서 모처럼 지역출신 국가 대의사와 지방자치단체장의 합력 구도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를 낳기도 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 자및 토론자들은 KTX 훈련소역은 국가를 위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입영자 및 가족들의 교통 편의제공은 물론 국방핵심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한목소리로 엮어졌다.
오동익 한국교통연구원 국정교통연구본부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훈련소역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젊은 세대와 가족 편의는 물론 국방핵심지구 긴급수송체계 구축을 통한 국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며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의 존재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전국 입영대상자 중 현재 전체 입대자의 3분의 1이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하지만 앞으로 60~70%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이용객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훈련소역 설치 시 주요 쟁점사항(지역이기주의, 저속철문제 등)과 관련 열차 운행방법과 설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권헌철 국방대학교 교수는 “교통망과 같은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은 미래를 보고 설계되어야 하며 논산은 국방핵심기관이 자리한 전․평시 전략적 요충지로 안보적, 경제적 요소를 고려할 때 KTX 훈련소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목진휴 국민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조관식 한국국방연구원은 “안보적 측면은 물론 연간 130만명이 찾는 안보특화도시 논산의 특수 여객 소요를 감안한 경제적 효율성을 판단할 때 KTX 훈련소역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양민 새누리당 중양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은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국민적 눈높이에서 볼 때 KTX 훈련소역이 없다는 것이 의아스럽다”며 신분당선 연장성 유치 일화를 예로 들며 역 신설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진휴 교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입대하는 날, 교통 체증으로 밥을 먹이지 못하고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가 집에 와서도 목이 메어 밥을 먹을 수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KTX 훈련소역 신설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입영자와 그 부모를 위해 국가가 이행해야 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또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황진하 국방위원장,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한민구 국방부장관 등도 축사를 통해 KTX 훈련소역 신설은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거론 이전에 국가를 위해 입대하는 젊은이들과 가족에게 국가가 반드시 해야만 할 최소한의 복지혜택이며 국가의 필수적 선택 사항임을 언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KTX 훈련소역은 월․수․목요일 입영․면회 시 육군훈련소를 찾는 130만명에 이르는 입영장정과 가족들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살펴야 하며 이번 토론회가 정부에서 국가적 담론으로 만들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이해관계가 민감하게 얽혀 있는 일부 토론자 사이에서는 동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먼산바라보듯 하다가 느닷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혼란스럽다느니 한번 결정된 국책 사업에 대한 변화가 용이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기도 했으나 국가안보적 측면에서의 효율성 지역의 균형발전 국방핵심시설을 방문하는 국민에 대한 서비스 강화 등 훈련소역 설치 논리에 묻히는 양상으로 전개 됐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교통연구원이 훈련소역 설치 필요성에 대한 용역을 착수한 이후 논산시민들의 관심도가 한껏 커진 것을 입증하듯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등 논산시 관내 주요 사회단체 임원들이 대거 상경 정책토론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