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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무 2063 홍보단 발대식이 지난 3일 연무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지도자를 주축으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연무읍 승격 5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앞으로 100년이 되는 2063년의 의미를 담아 매달 2,063원의 회비를 복지사각지대인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연무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읍민 33명이 모여 희망연무 2063위원회(위원장 이금자)를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무출신 박범신 작가가 홍보단 고문으로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박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내 고향이 봉동리 두화마을”이라고 소개한 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추억하며 “이제, 그 추억이 내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관통하고 있다”고 소회했다.
또 “희망연무 2063이 연무를 하나로 묶어 옛 공동체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고향에 대한 봉사로 우선 1천 구좌(2,063천원)를 후원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연무가 복지사각지대를 읍민 스스로 해결하는 전국최초의 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박범신 작가와 함께 논산의 품격을 높여나가자”고 역설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금자 위원장은 “공교롭게도 우리가 정한 회비가 정부가 정한 취약계층의 한 끼 식사비 2,063원과 일치한다”며, “1970년대 절미통의 미담처럼 십시일반의 아름다운 풍속을 우리 읍에서 다시 시작해 희망의 기적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