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관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발돋움한 논산화지중앙시장 상인회가 그동안 고객 유치를 위해 시장내에서 연예인 공연 등을 유치해 고객의 발길을 불러 모았던 기존의 사은행사를 과감히 탈피 시민 밀집지역을 돌며 찾아가는 노래자랑 및 경품잔치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초청연예인 공연 등을 대폭 축소. 이에 들어가는 비용을 대부분 고객들에 대한 사은 경품권을 구입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1일 논산시 관내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주공 2단지 아파트 놀이터에서 첫 행사를 가진 화지시장의 찾아가는 노래자랑 경품잔치는 유명 연예인 초청 등의 프로그램이 없음에도 2-300명의 아파트 및 인근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충청남도와 논산시 등의 후원으로 첫나들이 행사를 주관한 박형래 논산 화지시장 상인회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중부권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논산 화지중앙시장이 대형매장의 입점 등으로 영향을 받는다고는 하나 지역주민들의 애향적 성원과 사랑으로 최고시장으로 우뚝서고 있다며 화지시장은 그런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 좋은상품을 저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 정[情]있는 시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화지시장의 찾아가는 노래자랑 및 경품잔치의 주공2단지 유치를 흔쾌히 수락한 조영구 주민자치위원장은 곳곳에 들어선 대형매장들이 중앙집중식 운영구조로 매출수익 전부가 중앙으로 유출되는가 하면 전국적으로도 그 성가가 높은 지역 특산품인 논산 예스민 쌀 등 이 고장 농산품을 거의 취급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덤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우리의 이웃 형제들이 운영하는 화지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작은일 같지만 우리 논산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과 같다며 화지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노래자랑 경품잔치에는 20여명의 마을 주민들남녀노유가 출연 .평소 즐겨부르던 애창곡을 부른뒤 푸짐한 선물까지 한아름 받아들고 즐거워 하는 등 즐거운 휴일의 오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