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 견훤왕의 넋을 위로하는 2012 견훤왕 영산대재가 11월 16일 오전 연무읍 금곡리 견훤임금 묘역[墓域]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견훤임금의 후손인 황간견씨 중종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신라말기 변방을 지키던 비장의 신분이던 견훤이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반란을 일으켜 망국의 한을 안고 살아가는 옛백제 영역을 기반으로 후백제라는 나라를 세웠으나 그 건국과정에서 신라경애왕을 참살하고 그 왕비를 겁간했으며 자식들의 왕위다툼 으로 큰아들 신검에게 금산사에 유폐된 후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고려 왕건에게 투항 . 스스로 자신이 세운 나라를 자신의 손으로 멸[滅]했다는 무도한 임금에 대한 위령의 뜻을 지니는 영산대재를 시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시민일각의 반대 여론을 무릅쓰고 열린 이날 행사는 주최측이 상당수의 초청장을 보냈음에도 불구 행사장은 거대분 인근 지역주민들로만 채워져 시민 사회의 큰 공감을 엊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당국은 견훤왕 영산대재에 2천만원의 행사예산을 지원하는 명분으로 후백제를 건국하여 위상을 중국에까지 떨친 후백제 견훤왕의 넋을 위로하고 그 업적을 재 조명하는 계기로 삼고 오랫동안 역사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견훤왕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후백제의 정신과 문화를 살피는 기회로 삼아 우리 고장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뜻있는 시민들은 견훤왕의 묘역은 지금 그대로 보존하면 될 일을 불충과 패륜 무도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를 추모하는 행사를 별도로 치르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이 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