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선비들의 등용문인 과거제를 재현해낸 " 제2회 논산향시 " 행사가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주최로 9월 15일 오전 10시, 연산면 임리에 소재한 돈암서원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장 박희성 논산시노인회장 이재성 새마을운동논신시지회장 이기채 전 예총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응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초시(初試) 중 하나인 향시를 재현, 논산의 3대 정신 중 선조들의 청렴한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예학의 본산이자 기호학파 근원지로서 논산 이미지를 제고해 논산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향시재현 행사는 본 행사 시작전 황명선 시장 박희성 노인회장 류제협논산문화원장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기채 전 예총지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직접 붓글씨로 쓴 휘호를 선보이는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이 조선조 지방수령인 현감복색으로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황명선 시장이 내린 시제[試題]로는 초등부에는 사자소학 증등부에는 명심보감 대학일반부에는 논어가 주어졌다.
응시부문은 초등부 50명, 중․고등부 50명, 대학 및 일반부 50명으로 선착순 제한을 두며 초등부는 사자소학, 중․고등부는 명심보감, 대학 및 일반부는 논어 등 각 필기시험을 거쳐 장원, 차상, 차하, 장려를 부문별로 선발 시상하고 급제행렬인 유가행렬을 할 예정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전통 과거시험의 고증을 통한 재현은 물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국악공연, 전통무예 택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