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종순)․논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재성)가 주관한 3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5월 12일 11시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에서 개최 됐다.
일찌기 백제 명장 계백대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의가 살아 숨쉬고 조선조 한국유학[儒學]을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예학[禮學]으로 정립한 기호학파의 태두[太頭] 사계 [沙溪] 김장생[金長生] 선생으로 말미암아 예향[禮鄕]의 위상에 더해 스승의날 발원지로서 존사애제[尊師愛悌]의 본향[本鄕]으로서 논산시가 명실공히 이나라 제일의 충효례[忠孝禮]의 고장으로서 자리매김 했다는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가 개최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종성 충남교육감, 황명선 논산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구본충 충청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각계인사 및 교원, 학부모,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논산시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의 식전행사와 육군훈련소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이주호 장관의 정부포상 및 이나라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 대해 한국교총 회장상, 충남교육감상, 충남교총 회장상 이어 수여됐다.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축사에서 정부 포상 및 각급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스승의날은 충절과 예학의 고장인 논산에서 발원되어 정부기념일이 된지 서른 한 돌 되는해에 그 본향[本鄕]에서 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스승을 존경하는 분위기가 사라지는 요즈음 존경과 사랑으로 사제동행을 실천하는 논산시민들의 모습은 우리모두 본 받아야 할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장관은 최근 교권이 실추되면서 선생님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55년전 스승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정신이 이곳 논산에서 일어 났듯이 이 어려운 시기에 스승 존경의 풍토가 논산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 했다.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기념사에서 논산시 강경여자고등학교 JRC[청소년적십자]에서 시작된 "은사의 날"이 1963년 충청남도. 나아가 전국에 퍼져나가 "스승의날"이 제정되고 나라전체에 교육의 중요성과 스승공경풍토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되었다며 모든 교육자들은 아름다운 제자들의 고운마음과 논산과 충남에 대한 고마움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회장은 교육의 계층간 격차심화 학벌사회 사교육비 부담과중 지나친 입시경쟁 교육에 따른 인성교육의 약화는 우리교육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한국교총이 60회 교육주간 슬로건으로 내건 "행복한 학교 따뜻한 교실"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회장은 특히 교총 주최 스승의 날 행사가 논산에서 개최된데 대해 논산지역 각계 인사 36명으로 구성된 논산교육발전협의회 이재성 회장을 황명선 논산시 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 김찬수 교육장, 논산·계룡시교총 회장 등이 공동 서명한 논산유치제안서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에게 제출, 한국교총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뒤이어 환영사 및 축사에 나선 김종성 충남교육감 황명선 논산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이재성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은 스승의날 발원지인 논산에서 스승의날 기념행사를 갖게 된것을 계기로 이나라 전역에 존사애제[尊師愛悌]의 아름다운 기풍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스승의 날’ 발원학교인 강경고등학교(교장 이석희, 구 강경여자고등학교) 황종성, 오정인 학생 대표의 감사의 글 낭독에 이어 논산시립합창단과 동성초등학교(교장 이종길) 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합창으로 마무리 됐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사 및 행사관계자들은 문화예술회관 정원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주최측이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교과지도 및 도서벽지 교육 등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에 서울 김정표 교사 등 34명, 교직경력 32년 이상의 유초중등 및 대학 교원에게 수여하는 교육공로상에 충남 입장중학교 양인모 교장 등 3,671명, 5명 이상의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가 교직에 종사하는 가족에게 수여하는 교육가족상에 조인기 서울신동중학교 교사 가족 등 10가족 3대 이상 대대로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상에 이성춘 경기부천남초등학교 교장 가족 등 10가족이 공로패 및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또 교원은 아니지만 교육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독지상에는 정은숙 경북 금락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등 13명과 1961년 5월 15일 창간된 한국교육신문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원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한국교육신문인상에 성남 양영초등학교 김성규 교장, 문화일보 등이 스승의 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특히 , 2012년은 자랑스러운 교육가족 풍년의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즉,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중 교원이 5명 이상인 가족에게 주어지는 교육가족상과 3대 이상이 교직에 몸담은 가족에게 주어지는 교육명가상이 각각 10가족, 무려 20가족(동시수상 포함)이 수상된 적은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 한편, 한국교총은 오는 5월 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4일(월)부터 5월 20일(일)까지 제60회 교육주간(주제 : 행복한 학교, 따뜻한 교실-학교폭력 근절 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한국교총회장 메시지 발표,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 교육주간 포스터 제작․배포, 5명 이상이 교육에 헌신하는 교육가족 소개, 3대 이상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 및 의미있고 재미있는 스승의 날 행사 학교 발굴, 사제간 응원메시지 공모, 학생생활지도 우수사례 공모 발표(5. 8, 기발표), 교육주간 60주년 기념 교육 관련 사진 공모전,(5. 14 우수작 발표예정), 스승의 날 이벤트 실시(별도 보도자료 배포), 교원인식 설문조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