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전국 169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논산,계룡교육청은 종합 평가에서 43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합 평가와는 달리, 공직자 스스로가 평가한 자체 청렴도 기준은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돼,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내부적으로 은밀하게 자행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13일 국민권익위가 전국 주요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공직자와 해당기관의 외부민원인들에게 각각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내, 외부, 합산평가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각각 구분해 최종 발표했다.
670개 공공기관 중, 169개 교육기관을 별도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논산,계룡교육청은 내, 외 부 종합 43위(8.58점)로 평가된 가운데 외부 민원인의 평가는 17위(8.57점)였지만 공무원 대상 내부평가는 83위(8.04점)로 집계돼, 내부적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교육기관의 경우, 운동부를 중심으로 금품,향응 등의 비위가 주로 이뤄졌고, 내부업무에선 인사, 예산(업무추진비, 운영비·여비, 사업비)등의 위법, 부당 집행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기관장의 반부패 및 청렴도의 개선의지가 높을수록 기관의 청렴도 기준은 현저히 개선된다는 것이 조사기관의 분석이어서 향후 개선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인사 등에 대한 불만이 다소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하며 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