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억원 상당의 「천년인삼」살아 돌아온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08-16 13:40:35

기사수정
  • 천년인삼」,‘인삼의 본향’귀환 확정 인삼엑스포 최대 킬러 콘텐츠‘실물’연출
 
‘금의환향’_. 추정금액 5억원 상당의 「천년인삼」이 살아 돌아온다. 내달, 「고려인삼의 메카」로 통하는 충남 금산으로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는 이번 인삼엑스포 최대 볼거리 가운데 하나이자, 행사 준비 초창기부터 눈독을 들여온, 1천 년 전 인삼이 소유자 측과의 모든 협약을 마치고 주제 전시관인 「생명에너지관」에 ‘실물’ 전시될 수 있게 됐다고 13일 공식 확인했다.

지난해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원광사의 한 보살에 의해 목조보살좌상 복장유물과 함께 발견되면서 언론에 공개된 바 있으나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일반에 공개되기는 이번 금산인삼엑스포에서가 처음이다.

발견 후 1년이 지나도록 일반의 공개를 꺼려오던 「천년인삼」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문헌 등을 통해 1500년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려인삼의 역사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천년인삼」 전시연출물의 정식 이름은 평안남도 「천성산 관음사 목조보살좌상 복장유물 인삼」으로서, 부산 동래 원광사 보살인 추경애씨(법명 보리심) 소유이며, 부산 동아대 박물관(관장 정은우 교수) 수장고에 보관해왔다.

이 복장유물은 지난해 불상 좌대제작 등 보존처리를 위해 확인 중 발견돼 조사에 들어가 확인결과 불상은 평안남도 천성산 관음사 사찰에서 고려시대 말기인 공민왕 13년(1364년)에 만든 청동 아미타삼존불이었으나 훼손으로 조선시대 연산군 8년(1502년) 도유 스님에 의해 목불로 재제작된 것으로 유물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발견 당시 복장 유물로는 직물조각, 각종 보석, 인삼과 나락 등 모두 47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인삼은 탄소연대측정(carbon dating) 결과 1060±80년의 시기로 고려시대 재배한 것으로 판명됐으며, 복장유물로서 인삼이 발견된 것은 유일하다.

조직위 강재규 대변인은 “각종 문헌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하늘이 내린 신비의 영약」인삼의 역사가 1500년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귀한 「천년인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실물 전시연출 된다”고 최종 확인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조직위는 「천년인삼」 실물 연출을 통해 이번 인삼엑스포가 지향하는 인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역사적, 문화적 가치로서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구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천년인삼」 실물 연출을 놓고 소유주와 동아대 박물관 측의 일반 공개 불가 방침에 막혀 엑스포 조직위가 애를 태워왔으나 지난 6월 1차 협약에 이어 7월 복제신청 등 숱한 진통 끝에 최근 유물의 운송 및 보안장치 요구 수용 등 복장유물 무상 대여에 양측이 최종 합의, 성사됐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이 복장유물 「천년인삼」의 실물 전시 연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고 전시연출 대행사와 이번 인삼엑스포 최대 ‘킬러 컨텐츠’로서의 전시연출 방안 마련은 물론 극비 이송계획과 전시 보안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조직위는 이 「천년인삼」의 스토리가 분명하고 놀랄만한 소재를 통한 인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전시연출물이라고 판단,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실물 인삼을 만나는 ‘경이로운’ 관람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천년인삼」은 「생명에너지관」 내 별도의 반원 형태의 스크린을 활용, 프로젝터 영상을 조형물에 투사하여 착시현상에 의한 현실감과 입체감을 느끼도록 하는 이른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연출법이 가미돼 신비감을 더하게 할 예정이다.

이 「천년인삼」은 현재 추 보살을 신청인으로 하고 부산시청 문화예술과에 의해 지난 3월 부산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문화재청에 국가지정 문화재(보물)신청을 내놓은상태.

그런데, 이 「천년인삼」유치는 그간 전문가, 교수 등 학계의 무수한 공개요구를 ‘노(No)’로 일관해온 터라 인삼엑스포조직위 측 관계자들의 끈질긴 전시연출 설득 노력이 어떠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추정가 5억원은 전시연출 대여를 위해 가입한 보험금 산정시 추정금액.

전시 연출물로서의 높은 가치성에도 불구, 난산을 거듭해온 「천년인삼」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전시관에 실물 전시키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인삼엑스포 성공개최전망도 밝게하고 있다.

한편,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1일 공식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인 2일 일반 개장에 들어가 32일간 충남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와 금산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자연과 인간, 건강과 미래의 조화로운 만남’ 속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유미 연무읍장 "존중[尊重]과 경청[敬聽]의 자세로 주민 섬긴다 , "연무읍 논산의 관문답게 가꿀것 , ..". 지난  4월  윤기암  전 읍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전격 발탁된  김유미  [56]사무관이  논산시 읍.면지역 중  인구수로나  면적이  가장 큰  연무읍  63개  마을 탐방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무읍 태생의  고향면장을 ...
  2. 서원 논산시의회 전의장" 같은당 소속 국회의원 향해 지역구 현안 외면 당내 계파정치 행동대장? 직격 [ 이런때도 있었는데.......
  3.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집 " 5,000원 으로 맛진 한끼 ! 김태음 전 지사도 엄지척 ! 논산시  취암동  금호고속  건너편애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집 " 제법 넓직한  식당내부는  청결한 가운데서도  이른아침부터  늦은 시간 까지  늘상 붐빈다, 십수년재  같은 장소에서  성업중인  이 식당의  단골메뉴는  " 단연  콩나물국밥 "  인기쨩이다,황태국밥 ,콩국수&...
  4.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 충남선관위, 선거법 위반 혐의 논산시 공무원 검찰 고발축우회회원들에 '오인환시장 만듭시다' 문자 전송충남선거관리위원회 전경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3일 아시아...
  5. 논산시 의정동우회 10대의회에 강경 사법청사 신축 ,황산벌전적지 위령비 건립 추진해달라 ,,이건창 의… 제10대 논산시의회가  개원한지 한달여만에  역대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의정동우회[ 회장  서평석 [1-2대의원 ] 회원들을  의회로 초치  간담회를 갖고  시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역대  의회 중  선대 의원들에  대한  발빠른  예우...
  6. 논산시 포도수출작목반 김동준 대표 내년 상뭘 농협 조합장 선거 네번째 도전 할까? 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
  7. 논산 출신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 유흥식 추기경, 韓총리 만나 "교황도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韓총리 "한반도 평화와 우리 사회 갈등 치유 계속 지원해달라"(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