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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논산이 지난 1월 사무관 승진과 동시에 고향 노성면장으로 부임한 이철주 노성면장을 찾았다.
'알고보면 노성면이야 말로 논산시 제일의 청정지역이죠" 라며 고향 예찬으로 말문을 연 이철주 면장은 노성면은1.700여세대 4.000여명의 주민들이 수도작과 함께 수박 오이 메론 방울 토마토 등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노성면을 소개했다.
노성면은 논산3향교의 하나로 알려진 노성향교와 노성궐리사 윤증선생고택 종학당[파평윤씨문중이 건립한 조선조의 학당] 윤황고택 등 논산시의 대표적 유교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을 만큼 인심이 순후하고 예절바른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노성면의 중심부에 위치한 병사리는 지난해 충남도로부터 도내에서 두번째로 살기좋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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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다른 지역들의 인구감소가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성면은 시골면 치고는 드물게 올 6월말 기준으로 스무세대 이십여명의 인구가 늘어난 면사무소의 통계현황이 예사롭지 않아보인다.
논산8경의 하나인 노성산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산책이나 등산을 위해 찾을 만큼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만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기도 한다.
노성면 출신으로 논산시청에서 지역경제과 의정계 시정계장 등 주요부서 실무부서를 두루 섭렵한 뒤 사무관 승진 후 첫부임지 노성면장으로 발탁된 이철주 면장은 고향이기도하지만 어느지역보다도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효의 기풍이 살아 숨쉬는 노성이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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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 취임 후 면민들을 내부모 형제 .가족처럼 섬긴다는 마음자세로 관내 마을 들을 빠짐없이 돌아보며 작고 큰 민원을 하나하나 챙겨온 이철주 면장은 14명에 불과한 면직원들에게 맨 처음 당부한 것도 친절과 정성이다.
무릇 민원이라는 것이 주민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내가족된 입장에서 친절을 다하면 풀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
시청 시정계장으로 재직중 시장산하 일선 읍면동 말단 직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온것으로도 잘 알려진 이런 이철주면장의 진솔한 품성은 동료직원들의 공감을 샀고 한때 시본청에서 함께 근무해온 김희배 [41]부면장을 중심으로 노성면사무소는 관내에서 가장 잘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이철주 면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성산 공원화 조성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수백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노성산 공원을 올라 방문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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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삶"을 좌우명으로 공직생활에 몸담아온 30년 세월을 절차탁마 해온 이철주 면장은 행정이라는 것이 " 한마디로 주민을 섬기는일 "에 다름아니고 섬긴다는 것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풀어 주는일이라고 말하는 이철주 면장이 이즈음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또 하나 있다.
이면장은 부녀회 등 관내 리더그룹과 독거노인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의 자매 결연을 추진해 수시로 그들의 생활상을 체크해 밑반찬을 제공하는 가하면 필요한 생필품 등을 마련해 전달하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
언젠가 공직생활을 마감하면 고향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철주 면장은 형편이 허락하는한 헐벗고 굶주리는 이웃들과 나누는 삶을 그려보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인 황인희 [55]씨와의 사이에 1남 2녀 삼남매를 두고 있는 이철주 면장은 관내 최대성씨중의 하나인 전주이씨 논산시 종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찬주 회장의 실제[實弟]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