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선, “기자, 회계과에서 공사받아 타업자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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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회계과에서 기사(무마)를 이유로 기자에게 공사를 주었다는 발언이 나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공주시의회 이창선의원은 15일 오전 10시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3회 공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회계과 소관 2010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오형근 회계과장에게 “언론이 회계과에 와서 귀찮게 구는 경우가 있었느냐?”고 질문했다.
그리고 “회계과 용도계에서 (무슨)잘못을 했는지 기자가 기사(무마)를 이유로 ‘공사를 달라’고 해 공사를 주면 기자는 그 공사를 타 업자에게 줘 돈이 오고 가는 사례를 2건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형근 공주시 회계과장은 “언론에서 귀찮게 구는 경우는 없었으며, 이는 과장된 사실이고, 억측”이라고 답변했다.
이창선 의원은 또한 이날 “회계과 용도계에서는 몇 개의 신문을 구독하느냐?”고 묻고 오형근 과장이 “20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말하자 “시민의 혈세라고 생각하면 20부에서 30부를 보겠느냐?”며 내부규약을 정해 지역신문을 우선적으로 보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를 검토할 것“을 전문위원에게 지시했다.[공주 특급뉴스 /충남인터넷신문협회 공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