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황 엽면시비 기술로 주성분 알린 함량 높이고 수량도 올려 -
|
마늘잎에 수용성 유황을 살포하여 재배하면 마늘 주성분인 「알린」함량이 31.1% 더 높아지고, 수량도 13% 증수 할 수 있다.
그 동안 서산 태안 6쪽마늘의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유황을 토양에 공급하였는데 장기간 공급할 경우 토양 산성화가 빨리 진행되고 연작피해가 심해져 마늘재배가 어려워지게 된다.
이에 충남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에서는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4년간 꾸준히 연구한 결과 토양에 유황을 공급하지 않고 수용성 유황을 엽면시비하는 기술로 재배, 이 마늘에서 주요성분인 ‘알린’ 함량이 13.9㎎/g으로 일반마늘 10.6㎎/g 보다 31.1% 더 많았고, 수량성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황 엽면시비 기술」은 4월 중‧하순(15일~30일)경에 수용성 유황을 0.3%로 희석하여 마늘 잎에 살포하는 것이 식물체내에 흡수가 가장 좋으며, 살포횟수는 10일 간격으로 2회가 가장 적당하다. 또, 이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토양을 안정되게 보호할 수 있고, 고품질의 마늘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마늘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현장에서 애로가 되고 있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충남 서북부 지역의 6쪽 마늘이 명품마늘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