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 서재필 박사 추모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동양한방병원이사장]가 주관한 송재 서재필 박사 추모제가 3월 3일 오전 11시 연무읍 금곡1리 마을회관 송재사단에서 유가족과 이인제국회의원 남우직 충남도교육위의장 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연무번영회 장병일 사무국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광수 위원장의 인사말과 임종진 논산시 연합번영회장의 경과보고 이인제국회의원의 추념사에 이은 제례봉행과 참여객들의 묘소참배로 이어졌다,
김광수 위원장은 인삿말에서 국권회복과 민족독립을 위해 일생을 보낸 송재 서재필 박사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억울하게 죽은 부모와, 가족들의 넋을 추모하여 호국정신과 자긍심을 고취코자하는 취지로 송재선생 묘역성역화를 위해 구성된 추진위는 서재필 박사의 묘역을 성역화하여 국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묘역 성역화를 위해 인근의 토지 4.200여평을 논산시에 무상기증해준 서동석 씨 등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서재필 박사는 갑신정변의 주역으로 독립신문 창간, 독립문 건립, 독립협회 조직 등 독립 운동의 선각자로 활동하셨으며 1977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으신 논산을 대표하는 근대적인 위인으로, 선생의 본가가 아직도 연무읍 금곡리 화석마을에 남아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서재필 박사 추모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고취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서재필 박사 선양사업과 인근 견훤왕릉 묘역 정비 등 연계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