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시 2010 읍면동 연두순방 부적절 논란 증폭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01-06 06:40:25

기사수정
  • 임시장 지난해 10월 느닷없는 연두순방이어 오늘부터 15개읍면동 돌며 "시민과의 대화" 나서 . 축사 하며 시장 시 도의원 서로 공치사 띄워주기 사전선거운동 시비도..1월 5일 연무읍 신년교…
 
지난해 10월 느닷없이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신년도 예산에 반영코자한다며 이례적인 연두순방길에 올라 효율성 여부를 놓고 시비거리를 낳았던 임성규 논산시장이 1월 5일부터 관내 읍면동을 방문 지역의 유력인사들을 초치해 가질 예정인 2010년도 연두순방 ‘시민과의 대화’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과 사전선거 운동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6일부터 15개 읍·면·동을 순방한다는것으로 해당 읍면동에서는 이를 위해 농촌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지역의 이장들이나 각급 단체장들을 동원해야 하고 논산시는 시[市] 대로 실·과장 등이 대거 참석 하게된다.

특히 임시장에 대한 건의 사항이라는 것이 주로 농수로 개선이나 마을 안길 포장 가로등 설치 등 평소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상적 업무에 속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임 시장의 읍·면·동 순방은 실익보다 행정력의 낭비적 요소가 더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고 일부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현장 실사없이 즉흥적으로 약속하는 등으로 비효율 선심 행정의 일단이라는 시선도 적지않았다.

특히 임시장의 연두순방에는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는 6월2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시장이나 도·시의원 출마 예상자들이 매번 찾아와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눈도장을 찍어 사전 선거운동 시비도 불러왔고 대화의 장에서 어느 시 도의원이 도비를 따왔느니 아니면 도비를 확보해 달라고 박수를 보내자고 부추키는 등 공치사를 주고 받아 공명선거를 바라는 뜻있는 인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

임시장의 이번 연두순방 소식을 접한 취암동에 거주하는 한 사회단체장 A 모씨는 계룡시를 떼내 주어 논산시가 인구가 줄어드는터에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유치 문제를 놓고도 다른자자체들이 지기 지역에 유리한 로선과 정차역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 수수방관해 결국 정차역 유치에 실패한 책임을 면키 어려운 시장 시 도의원 들이 책임은 통감하기는 커녕 자그마한 일을 한 것을 두고 박수를 치고 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에 다름아니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13.000세대에 달하는 논산농업인들의 젖줄이며 관광명소인 탑정저수지 상류지역인 대둔산과 그에 인접한 피목리 등 두곳에 전북 완주 전주 농어촌공사 가 조성하고 있는 "대둔제"와 "금당제"두개의 댐이 만들어지면 탑정저수지에 40%의 담수영향이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인데도 이에 대한 현지실사 및 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시장과 시도의원 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자신들의 업적[?]알리기에 골몰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자신은 연무읍에 거주하는 사회단체에 속해 있다고 밝힌 S모 씨도 이제 임기가 6개월도 남지않은 임시장이 해야할일은 지난 임기동안 추진해 왔던 공약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사업현장을 돌아보는 일이며 내지역 부로들의 근심과 걱정이 무었인지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등 사회안전망 밖에서 목숨 떨어 우는 시민들의 생활 실상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10-01-16 12:12:37

    이젠할말도 없는데..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10-01-06 15:28:32

    연두순방도 좋지만 논산인구는 자꾸줄어들고 서민들은 살기힘들어 지는데
    지도층들이 논산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하지 않은가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궁중예술에서 민간예술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
  2.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10일 중부지방 폭우로 광범위한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가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논산시는 12일 각 읍면동 사무소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육...
  3.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이집트 영공으로 우회해 지중해 방면서 저고도로 진입한 듯(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심장부 텔아비브를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가 2천㎞ 넘는 거리를 날아와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
  4. 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에“상습침수구역 농업생산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지원”요청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섭 기획조정실장에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우.
  5. 기고"]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하면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선거에 의한 정치 권력의 교체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그 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사실 많이 왜곡하여 사용하여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
  6.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
  7. " 다산논어"다산 정약용 선생이 논어를 번역하다, 『다산 논어』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3년 완성한 『논어고금주』에 바탕하여 『논어』를 번역, 해설한 것이다. 『논어고금주』는 『논어』에 대한 다산의 주석서로 『논어』를 공자의 원의에 맞게 읽는다는 기획으로 집필되었다. 그 이름이 『논어고금주』인 것은 다산이 이 주석서에서 『논어』의 고주와 금주를 망라하여 좋은 견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