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장 지난해 10월 느닷없는 연두순방이어 오늘부터 15개읍면동 돌며 "시민과의 대화" 나서 . 축사 하며 시장 시 도의원 서로 공치사 띄워주기 사전선거운동 시비도..1월 5일 연무읍 신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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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느닷없이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신년도 예산에 반영코자한다며 이례적인 연두순방길에 올라 효율성 여부를 놓고 시비거리를 낳았던 임성규 논산시장이 1월 5일부터 관내 읍면동을 방문 지역의 유력인사들을 초치해 가질 예정인 2010년도 연두순방 ‘시민과의 대화’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과 사전선거 운동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6일부터 15개 읍·면·동을 순방한다는것으로 해당 읍면동에서는 이를 위해 농촌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지역의 이장들이나 각급 단체장들을 동원해야 하고 논산시는 시[市] 대로 실·과장 등이 대거 참석 하게된다.
특히 임시장에 대한 건의 사항이라는 것이 주로 농수로 개선이나 마을 안길 포장 가로등 설치 등 평소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상적 업무에 속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임 시장의 읍·면·동 순방은 실익보다 행정력의 낭비적 요소가 더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고 일부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현장 실사없이 즉흥적으로 약속하는 등으로 비효율 선심 행정의 일단이라는 시선도 적지않았다.
특히 임시장의 연두순방에는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는 6월2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시장이나 도·시의원 출마 예상자들이 매번 찾아와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눈도장을 찍어 사전 선거운동 시비도 불러왔고 대화의 장에서 어느 시 도의원이 도비를 따왔느니 아니면 도비를 확보해 달라고 박수를 보내자고 부추키는 등 공치사를 주고 받아 공명선거를 바라는 뜻있는 인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
임시장의 이번 연두순방 소식을 접한 취암동에 거주하는 한 사회단체장 A 모씨는 계룡시를 떼내 주어 논산시가 인구가 줄어드는터에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유치 문제를 놓고도 다른자자체들이 지기 지역에 유리한 로선과 정차역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 수수방관해 결국 정차역 유치에 실패한 책임을 면키 어려운 시장 시 도의원 들이 책임은 통감하기는 커녕 자그마한 일을 한 것을 두고 박수를 치고 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에 다름아니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13.000세대에 달하는 논산농업인들의 젖줄이며 관광명소인 탑정저수지 상류지역인 대둔산과 그에 인접한 피목리 등 두곳에 전북 완주 전주 농어촌공사 가 조성하고 있는 "대둔제"와 "금당제"두개의 댐이 만들어지면 탑정저수지에 40%의 담수영향이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인데도 이에 대한 현지실사 및 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시장과 시도의원 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자신들의 업적[?]알리기에 골몰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불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자신은 연무읍에 거주하는 사회단체에 속해 있다고 밝힌 S모 씨도 이제 임기가 6개월도 남지않은 임시장이 해야할일은 지난 임기동안 추진해 왔던 공약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사업현장을 돌아보는 일이며 내지역 부로들의 근심과 걱정이 무었인지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등 사회안전망 밖에서 목숨 떨어 우는 시민들의 생활 실상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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