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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설향 국산딸기가 13개월의 긴 재배 기간의 기지개를 켜고 겨울이 오기 전 새콤달콤한 맛을 풍기며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어 논산딸기재배농가의 손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며 지난 15일부터 설향 딸기가 수확 되면서 12월의 문턱인 다음주부터는 1천 2백여 농가 중 350여 농가에서 비타민의 왕인 딸기 수확이 한창 일 것 이라고 밝혔다.
논산 딸기 재배면적은 850여 ha의 재배면적 중 설향 딸기가 530ha로 62%를 차지한 반면 육보딸기는 280여 ha로 33%를 차지하고 있어 국산 딸기의 전이속도가 최근 3년 사이에 급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설향 딸기는 모양이 방추형이며 윤택이 짙고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송두리째 빼앗고 있어 국산딸기인 설향의 진가는 하늘높이 치솟고 있다.
한겨울 입맛을 자극할 논산딸기가 본격 수확이 되면서 지난해보다 딸기가격은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도매시장 2kg 상품 기준 1만8천원에서 2만원대가 지속 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논산딸기는 4십여 년의 재배역사를 토대로 친환경 농법인 미생물과 천적을 이용한 재배를 시도하고 있어 녹색농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면서 대도시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인기 상한가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