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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간부 근무시간 술판에 시민들 기막혀 제보..
  • 이성규 /편집위원장
  • 등록 2009-11-28 1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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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시민 "참 속상해요" 울분...
 
11월 27일 오후 5시 40분경.. 사무실 의 전화벨이 화들짝 놀란듯 찌르렁 댄다... '여보세요? 물으니 "굿모닝논산이지요? 고운 목소리 여성의 음성이다.

"네..그렇습니다" 하고 응대하자 그녀는 "혹시 지금 공무원 근무시간이 몆시인지 아시나요? 하고 묻는다.

"왜요..아마 여섯시 까지일걸요... 하고 대답하자

그녀가 말했다..

지금요 시 간부로 보이는 이들 서넛이 시청 근방 식당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는데 .. 요즘 시 직원의 횡령사건 등으로 떠들썩한데 너무 의외이고 괘씸해서 제보하는거예요 " 라고 말했다.

시간을 보니 아직 여섯시가 되려면 이십분은 족히 남았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차를 몰아가면서 생각했다.

그 여성의 말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다..

문제의 식당에 도착해 둘러보니 유리창 넘어 방안에 그녀의 말처럼 시청 모 사업소 소장 등 간부 세명의 얼굴이 보인다,

실망이다.
물론 같은 직장 동료들끼리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만났을 수도 있다.
좀 이른감은 있지만 저녁식사 하는 모습 이었더라면 이해 할수도 있는 일이었을게다
.
그러나 술판에 다름아녔다.

찰칵,,, 후레쉬가 터지니 세사람이 토끼눈을 하고 화들짝 놀란 얼굴로 바라다 본다,

단 한장의 사진이면 족했다,

세워놓은 차로 향하다 보니 저만큼 와이셔츠 바람의 시청 간부 한사람이 슬리퍼 를 신고 두리번 거리며 사진찍은 이를 찾는 모습이다.

이해 하지 않기로 했다.

그들은 서운하겠지만 .. 시 직원의 거액 횡령사건으로 논산시청이 온통 망신살이 뻗치고 더구나 감사원 감사에 이어 시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는 터에다 시청 직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마위에 오른 싯점이라서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든다.

간이 큰건가.. 생각이 짧은건가.. 볼성사나운 모습을 본 기자의 가슴이 답답하다.

시 간부직원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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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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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18:22:07

    근무시간에 술한잔........꿀맛 같을 겁니다........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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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14:02:18

    술먹은기사로  어물쩡 횡령사건 덮으려고하지마라 근무시간에술먹은것은잘못이지만 뇌물먹으느것은아니구만 서민들이낸세금등쳐먹은직원하나단속못하면서체납세금받으러오기만해봐라윗물이맑아야아래물이맑다는속담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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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9 23:45:51

    알굴이 아니라 얼굴이에요
    맞춤법부터.. 잘하고 보여달라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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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9 23:42:27

    이 사람들이 횡령 사건에 껴있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실수한 것같고 잘난 얼굴을 보여달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그렇게 궁금해요? 근무시간에 이러는건 않좋은 거겠지만 반성하고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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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28 19:40:54

    자난번에  자살한 공무원이 근무하던 그 사업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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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28 11:16:37

    왜  모자이크를 했어요? 그잘난 알굴들좀 제대로 보여주시지 않구요..  제대로 얼굴이 들어나는 사진을 보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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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28 11:14:52

    문제는  소장에게 있지..하위직원이야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하기사 요즘 같은 때 시청인근에서 그랬다니 더  미운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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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28 11:13:48

    요즘같이  공무원인게 환멸을 느껴보기는 첨예요,, 아무말ㄷ고 안해도 주위사람들이 그저 나한테 손가락질한다는 느낌인데 우리 과장님,,큰실수를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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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28 11:12:40

    헛,,, 느군가를 알려주셔야  ..아님 모든 간부들이 오해받지 안호겠습니까?  철렁 철렁 ..가슴이 철렁  미치고 환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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