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규 논산시장이 지난 10월 24일 강경젓갈축제장에서 가진 TJB오행오감 프로그램 에 출연해 강경젓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석면토굴 ""비위생적" 낙숫물" 벌레" 등의 표현에 대해 홍성군 광천 젓갈상인 등 홍성주민들이 이는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 젓갈의 비하발언이라고 규정, 임성규 논산시장에 대해 진정성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성 주민들은 동 사안에 대해 비상대책위까지 구성 지난 10월 28일 오후 논산경찰서에 비대위 간부를 보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6일 까지를 시한으로 논산시청 앞에서 규탄시위를 이유로 집회신고를 마쳤다.
홍성주민 비상대책위는 임성규 시장이 24일 행한 문제의 발언이후 광천젓갈시장 판매량이 급감하고 반품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임성규 시장이 직접 광천 새우젓토굴을 방문 3개 공중파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공개 사과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논산시청의 한 중견간부는 문제의 발언은 임시장이 강경젓갈시장을 홍보하면서 강경젓갈 상인들이 운영하던 대둔산 지역 성동면 등지에 산재해 있던 토굴들이 여러가지 위생상 문제점 들이 있었던 그간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로 광천 등지의 특정한 지역을 지칭한 일이 없는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광천 젓갈 상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석면 광산" 운운의 부분에 대해서는 홍성지역 광천 젓갈 상인들이 오해를 할수도 있는 내용이나 당시 인터뷰 내용 전체의 흐름에 비추어 일부 내용만을 가지고 광천 토굴 새우젓을 비하했다고 주장하는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임성규 시장이 동 사안에 대한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 이에 대해 누차 홍성군민에게 죄송하다는 표현을 담은 사과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혀왔고 이번일을 계기로 홍성 광천젓갈이 강경젓갈시장과 상생발전할수 있는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홍성과 논산의 뜻있는 지도급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번일로 자칫 지역간 갈등이 고조되고 감정 싸움이나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경우 전국 최고의 양대 젓갈 시장인 광천이나 강경 모두 적잖은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 되면서 임성규 시장의 진정성 있있는 사과와 이를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홍성군민들의 아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극적인 화해 움직임이 조용히 일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위동영상은 홍성타임즈 에서 방영하고 잇는 내용을 발췌한것으로 임성규 시장이 지난 24일 TJB오행오감 출연 발언 중 홍성 군 광천 젓갈 상인들이 문제삼고 있는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