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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직 논산시 출신 충남도교육위원이 제5대 도교육위원회 후반기의장에 당선됐다.
제242회 임시회가 열린 충남도교육위원회는 남우직 의장과 함께 부의장에 송규행 교육위원(66)을 뽑았다
충남도교육위는 이에 앞서 지난 9일자로 사임한 장광순 의장과 이성구 부의장 사임 동의 건을 처리했다.
9명의 교육위원이 후반기 의장단을 투표한 결과 전체 유효투표수 9표 중 7표를 얻은 남 위원이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부의장엔 역시 7표를 얻은 송 위원이 당선된 것이다.
신임 남우직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교육자치 실현위기를 느끼며 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충남교육 발전과 알찬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면한 교육현안을 비롯한 모든 교육관련 문제들을 동료위원들과 협의, 슬기롭게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송 부의장은 “후반기 남은 임기동안 의장을 잘 보필하고 동료위원들과 뜻을 같이해 교육위원회를 보다 민주적이고 효율적이며 생산적 방향으로 운영, 200만 도민과 교육가족이 바라는 교육자치가 되도록 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1939년생으로 대전사범 본과 3년을 졸업, ▲논산중앙초 교장 ▲금산교육청 교육장 ▲제4대 충청남도교육위원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거쳐 현재 제5대 충청남도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 부의장은 1943년생으로 단국대 교육대학원(교육행정전공 석사과정)을 졸업, ▲천안중앙고 교감 ▲온양여고 교장 ▲충남교육연수원장 ▲예산교육청 교육장 ▲천안교육청 교육장 등 거쳐 현재 나사렛대학교 객원교수 및 제5대 충청남도교육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