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현재 관내 신종플루 확진환자 14명 .의심환자 5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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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소장 이태우)가 오는 9. 14(월)부터 장정 입영행사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신종플루의 부대 내 유입을 막기 위한 불가분의 조처라고 한 관계자는 행사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영장정들은 육군훈련소 입소시 별도 입영행사를 하지 않고 입소대대에서 인도인접을 거친 후 곧바로 입영하게된다.
이와 함께, 부모친지 등 장정 동반인들 역시도 과거와 달리 훈련소 입소대대 내의 지정된 장소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제한한다는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휘서신을 발송, 신종 플루와 관련,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입영장정과의 동반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신종플루의 부대 내에 유입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햇다.
한편, 9. 9(수) 기준, 관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1주 전인 9. 3(수) 대비 3명(27.3%)이 늘어난 14명이었고, 관내 거점병원을 방문,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고위험군 신종플루 의심환자도 8명(16.3%)이 증가한 57명인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