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회째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불구 홍보 유인물엔 설명문조차 없고 충남도청 홈페이지 팝업창엔 백제문화제 개최지로 공주 부여만 표기 . 도 담당자 올해 어쩔수 없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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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문화제 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논산시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되는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에 대한 충남도 및 공주 부여군의 홀대가 너무 심하다는 지적이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백제문화제가 "프레[Pre]2010 대백제전"의 이름으로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고 황산벌 전투재현행사 또한 10월 10일 11일 양일간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여름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백제말의 충장[忠 將]계백과 오천결사대의 충의정신이 백제정신을 대표하는 것으로 오천결사대의 전투 장면을 재현해 백제문화제 행사에 포함시켜야 하며 오천결사대의 전적지가 소재한 논산시도 마땅히 백제문화의 공동개최지가 돼야 한다는 논산시민 일각의 여론을 수렴 .
해당부서에 충남도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개최하는 백제문화제 행사에 논산시가 공동개최토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당시 이러한 이완구 지사의 지시에 의해 충남도와 논산시는 각각 2억원씩 도합 4억원의 행사예산을 책정 2008년 10월 4-5일 이틀간 논산천 둔치에서 제1회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를 개최한바 있다.제54회 백제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동 행사에는 충남도와 논산시가 각각 2억원씩 도합 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이틀간의 행사동안 6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기대이상의 인기와 관심을 모은바 있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황산벌 전투재현행사를 백제문화제 대표프로그램으로 선정. 올해는 지난해 보다 5천만원이 증액된 [충남도 2억2.500만원/논산시 2억2.500만원]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 10-11일 이틀간 논산천 둔치에서 2회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를 갖기로 했다.
논산시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황산벌 전투재현행사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대전 MBC가 연출을 맏고 유명연예인으로 하여금 재현행사 주요인물의 배역을 맡게 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한바 있다.
그러나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제작 배포한 각종 홍보유인물에는 언필칭 백제문화제 행사의 대표프로그램이라는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에 대한 소개가 전무한데다 백제문화제 개최를 알리는 충남도청 홈페이지의 팝업창에는 백제문화제 개최지로 "공주시 부여군" 만을 표기하고 있다.
백제 문화제 추진위 내부에서조차 황산벌전투재현 행사의 논산시 개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산시민 일각의 불만을 사고 있다.
논산시청 담당부서의 한관계자는 이러한 내용을 충남도에 전달한바 있고 도청홈페이지에도 논산시를 공주 부여와 함께 백제문화제의 개최지로 표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8월 21일 충남도청 공보관실의 한 담당자는 굿모닝논산 발행인과의 전화에서 이미 발행한 유인물은 어쩔 수 없으나 앞으로는 논산시가 공동개최지로 표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시정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도청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8월 24일 현재 수정되지 않은 채 논산시는 백제문화제 개최지로 포함시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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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대해 논산시민사회는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 일원인 황산벌에서 펼쳐졌던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가 열배가 넘는 신라군과 최후의 접전끝에 장렬히 분사한 그 충의의 정신이야 말로 백제정신의 으뜸이자 표상이며 그를 황산벌 전투재현행사로 오늘에 재 조명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그는 마땅히 백제문화제 행사의 본류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