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리출신 인기가수 배일호 씨 [좌] 지재국해동일보 취재부장[중앙] 김용주 초대축제추진위원장 [우]
논산시 성동면 삼산리 1.2구 160여세대 마을 주민들이 22년째 매년 광복절인 8월 15일 성동초등학교 교정에서 화합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22년전 삼산리1구 거주 김용주 씨를 비롯한 마을 청년들이 삼산 1구와 2구 마을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행사를 갖기로 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첫 행사를 치르면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이들 마을 청년들의 마을축제 취지에 공감한 출향인사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삼산리 마을 축제는 성동면의 대표적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토요일인 지난 8월 15일 스물두번째 갖는 성동면 삼산리 마을 축제가 열린 성동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삼산리 1.2구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 4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에는 삼산리 출신 인기가수 배일호씨 도 오후 4시경 지역의 후배인 지재국 해동일보 취재부장의 안내로 축제장에 도착 자신의 애창곡을 열창하며 마을 주민들을 위로 격려 했고 오전에는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록한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대거 참석 행사를 주관한 삼산1리 조명호 이장 2구 강홍식 이장등을 격려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22년전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삼산리 마을 축제를 맨처음 개최한 김용주 초대 추진위원장은 매년 광복절이면 삼산리 주민들 모두 너나 할것없이 마을 축제에 자연스럽게 참석하는 것이 관행처럼 됐다고 말했다.
김용주 씨는 이 축제는 별다른 격식없이 마을 1 2구 주민간 세상살이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맛난 점심 한그릇 대접하는 소박한 주민들의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에 의해 마을의 자랑스런 전통으로 이어질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휴일임에도 마을 주민들과 자리를 함깨한 김영태 성동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축제장을 찯아준 배일호 가수에게 한지공예가인 자신의 부인 김현숙 여사가 손수 제작한 한지 지갑셋트를 선물 하기도 했다.
삼산리출신 노래강사 협회 조진호 상임이사도 함께
김영태 성동면장과 배일호 씨
오잔에는 이인제 국회의원 및 많은 유력인사들이 다녀간 가운데 오후에 참석한 황명선 건양대 교수가 주민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