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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4(화)일 오후 6시 연산면 연산리 소재 ‘산애들애’식당에서 황산벌대추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모임이 열렸다.
연산면 출신인 오재욱 전충남도교육감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엇비슷한 지역축제가 지자체별로 난립 ‘대한민국은 축제공화국’이라는 비판적인 사회적 분위기와 7회째를 치러낸 황산벌대추축제가 ‘동네축제’라는 한계를 못 벗어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유흥수 연산면장이 주관해 개최됐다.
아날 모임 참석자들은 제8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선 그동안 연산면 이장단장이 맡아온 축제추진위원장을 연산면 출신 유력인사나 2~3명 규모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 위상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욱 전 교육감과 한민대학교 조준상 총장이 축제추진 명예위원장에, 송인수 전 조합장과 이재호 한국상회 대표, 이흥래 연산면 이장단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에 추대키로 잠정 합의 한데이어 이번 준비모임을 계기로 긴밀한 접촉을 통해 집행위원장과 위원 등 축제추진위원회의 외형을 만들어 가면서, 8월 넷째주부터 위원장과 위원들을 위촉,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편, 제8회 황산벌대추축제는 오는 10. 17~10. 18 양일간 펼쳐질 예정으로 축제장소와 펼쳐질 프로그램은 앞으로 구성될 축제추진위에서 결정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