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5선의원 으로 제3대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바 있는 한나라당 소속 윤종근 논산시의회 의원이 시의회 의원직을 사퇴 했다.

윤종근 시의원은 7월 23일 오전 10시 제119회 논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임성규 시장 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가족 지지자 등300여명이 본회의장 방청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가진 퇴임사에서 18년 전 44세의 나이로 최연소 논산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지역주민들이 부어준 넘치는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 왔다고 말하고 이제 자신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봉사의 삶을 살기위해 의원직을 떠난다고 말했다.

윤종근 의원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시민대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올해로 100세 된 어머니와 병상의 아내와 가족들. 특히 두 번 씩이나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광석면민들의 크나큰 은혜를 잊을 수 없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윤종근 의원은 18년의 의정 생활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들이 적지 않았지만 논산시의회 국방대 유치특별위원장을맡아 끝내 어려워 보였던 국방대 원안 이전의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이끌어 낸 것은 오래도록 잊지 못 할 보람중의 하나라고도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임성규 시장과 김영달 의장 및 최의규 논발협 회장 손병문 논산시청 국방대 이전지원사업단장 배정현 의회 사무국장 등은 윤종근 의원의 의원 재임 중 의정 발전을 통한 논산시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공로패 감사패 기념품 등을 전달 윤종근 의원의 퇴임을 아쉬워했다.

윤종근 의원은 이날 의원직 을 사퇴한 후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오는 8월 4일 실시되는 광석농업협동조합장 선거의 조합장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윤종근 의원의 퇴임 행사가 있은 본회의장에는 오는 8월 4일 광석 조합장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진 홍판기 현 광석농협조합장이 참석 윤종근 의원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는 등 넉넉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종근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서 논산시의회 의원 수는 정원 12명중 이태세 의장의 별세에 이은 두번째 결원으로 현원 10명이 됐으며 잔여임기 의석에 대한 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규 시장과 함께.두사람은 1기 논산군의원에 함께 당선됐다.

오는 8월 4일 조합장 선거에 맞수로 알려진 홍판기 조합장이 윤종근 의원의 퇴임식에 참석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축하 꽃다발을 건넷다,

최의규 논발협 회장과는 국방대 유치 특별위원장을 맡아 일하면서 돈독한 친분을 맺었다.

손병문 국방대 이전 지원사업단장과 함께

가족과 함께,윤종근 의원의 노모는 100세 노인 , 부인은 중풍으로 몸져 누운 상태 아들과 딸 사위와 손녀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의원들과 함께 윗줄 왼쪽부터 김용제 김형도 박영자 이계천 오세복 김선일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강중선 전유식 김영달의장 윤종근 이상구 부의장

방청석을 가득메운 광석사람들...

의회 사무국직원들과 함께

구본선 논발협 사무차장[왼쪽] 과 임종진 논산시 연합번영회장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