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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곡 병암2구 병암보 유실 수만평 들녁 농작물 초토화
  • 뉴스관리자
  • 등록 2009-07-17 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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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 하천 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 주장. 새마을 적십자 자원봉사센터 등 복구지원나서 . 이승선 면장 유병선 조합장 복구현장서 진두지휘.. 전기시설보수 시급 식음수 턱없이 모자라고 …
 
지난 7 14(화)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야곡면 병암2리와 양촌면 신흥리 일대에 대한 본격적인 피해 복구사업이 시작됐다.

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17(금)부터 인력과 장비가 대대적으로 투입, 응급복구와 주민들의 생활환경 정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대한적십자봉사회 논산시협의회(회장 정종순) 회원 50여명이 수해 첫날인 7. 15(수)부터 이동식 밥차를 활용 이재민 식사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7. 16(목)에는 가야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상용) 회원 40명이 침수됐던 주택청소와 침구류 세탁 등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고

17(금)에는 육군훈련소(소장 이태우)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철거와 유실제방 복구 등에 투입되며, 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지회장 이기범)도 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0여명이 침수지역 주택청소와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할 예정으로 이들 자원봉사 일행은 17일 오전 일찌기 피해 현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피해를 당한 첫날부터 피해현장에 도착 피해복구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승선 면장과 유병선 농협조합장에 의하면 2차 피해 에방을 위한 응급복구도 중요하지만 우선 끊겨진 전기 시설복구가 시급하고 첫날부터 주민들에 대한 식음수가 공급되고 있으나 생활용수가 턱없이 부족 하다며 먹는물과 함께 생활용수 공급을 늘려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암2리 주민들은 이번 재해는 60년만에 맞는 피해로 당국이 하천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써줬어도 이런 엄청난 피해는 없었을 것이라며 당국의 하천 관리에 대한 무관심을 나무랐다.

100여미터의 제방이 유실돼 수마가 휩쓸고 간 병암2리 수만평 들녂에는 수확기를 며칠 앞둔 비닐하우스안의 메론등 농작물은 단한 톨도 건져낼 것이 없었고 수마가 떼밀고 온 산같은 쓰레기더미가 복분자 등을 경작하던 들녂을 덮쳐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었다.

거주하는 집이 침수된 20여 가구 주민들은 임시로 마련된 마을회관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로 생필품이 태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 환경 정비 등에대한 시민사회의 폭넓은 지원활동이 이쉬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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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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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8 08:29:51

    깔끔하게 차려입고 기념사진 한방 찰칵~~~. 집에다 걸어넣고 두고두고 자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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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8 08:28:17

    동네 주민들은 물난리로 농경지와 재산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봉사 나왔다는 아줌씨들이 나란이 서서 활짝 웃는 모습이란 ---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고통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눈다는 마음이라면 웃음이 나올 턱이 없겠지요. '봉사'라는 이름만을 위한 봉사는 안하느만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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