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 지자체가 선진지 견학을 빙자한 관광성 외유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 개인택시조합이 올해 9월로 예정된 선진지 견학을 하지 않기로 하고 시에서 지원받은 예산 전액을 시에 반납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가적 재난수준의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이라는 시국인식에 바탕을 둔 택시업계들의 자발적인 결정이어서 시민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다.
개인택시조합 논산시지부[지부장 김용성]는 지난해 선진교통문화정착과 택시운송 서비스 제고의 방안을 모색코자 일본의 모범택시업체 NK사를 견학할 예정으로 논산시에 선진지 견학지원을 요청했고, 올해 9월 1600만 원의 시 예산을 지원받아 견학을 떠날 예정이었다.
한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논산시지부 김용성 조합장과 이연교 사무국장은 개인택시 운영자들의 선진지 견학 계획 자체가 시민에게 보다 낳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목적이었으나
해당 조합원들의 회의결과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