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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한해의 끝자락에서 법원과 시민이 하나될 수 있는 송년음악회의 밤이 18일(목요일) 늦은 6시30분 대전법원 5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대전지방법원(김경종법원장)과 대전고등법원 특허법원 등 3개법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송년음악회에 특별히 에덴보육원생이 초청되어 에덴보육원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해피크리스마스> <징글벨 락>의 율동과 노래로 음악과 노래로 음악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의 선물을 선사했다.
식전행사로 마술쑈에 이어 "1년을 되돌아보며"란 영상시청에서 법원 사랑 나눔회 회원들이 에덴보육원을 방문한 영상이 눈에 띄었다.
김경종 지방법원장이 비롯한 50명의 대전법원 합창단은 창단한지가 얼마되지 않지만 프로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합창단은 음악적 성취와 교류를 통하여 대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에게 다가가는 법원상을 구현함은 물론 더 나아가 봉사를 통하여 이를 실천하고 법조인의 위상을 고양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4월에 창단되었다.
그동안 대전법원은 에덴보육원생들을 법원으로 초청하여 원생들이 직접 모의재판을 주관하였고 후원금을 전달받는 등 끈끈한 정을 계속 이어왔고 지난 9월 6일에도 30여명의 법원직원들이 에덴보육원을 방문하여 야외 삼겹살파티를 해주는 등 후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당일 음악회에 앞서 법원장은 에덴보육원생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일일히 원생들의 등을 두들겨주며 사회의 필요한 일꾼으로 자라줄것을 다부하며 노동익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당일 음악회에 출연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의 윤종수 지원장의 멋진 기타 연주는 모든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후원문의 041-741-4183 에덴보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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