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종합청렴지수 8.92점을 획득 전국 161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중 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매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계약 및 관리 업무 등 3개 특정대상 업무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시는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8.92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8.15점보다 0.77점이 높고, 전체기관 평균 8.17점보다 0.75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의 지수별 분석의 경우 부패인식이나 부패경험의 정도를 나타내는 부패지수는 9.62점으로 금품 및 향응, 편의 제공 빈도를 나타내는 부패경험에서는 10점 만점을 얻었으며 공직자가 공직윤리에 따라 권한 남용 없이 업무완수에 노력한 정도를 나타내는 책임성 지수에서도 8.42점을 획득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 같은 성과에 “그동안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위험도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내부청렴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반부패노력을 유도하고 예방적 반부패 전략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