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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 노화방지 효과 최고 입증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12-08 08: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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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포노화 억제 두배 이상 효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부들은 겨우내 먹을 김장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금년에는 배추와 파 등 김장채소와 작황이 좋아 품질은 좋으면서도 가격은 싸다. 어느 가수의 노랫말처럼 우리는 김치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우리와 친숙한 음식이 바로 김치이다.

그런 김치는 항암효과와 비마억제, 다이어트, 변비와 스트레스 해소 등에 좋은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잘 익은 김치가 노화를 촉진하는 세포의 활동을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거기에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시기까지 밝혀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잘 익은 김치, 세포노화 억제 두배 이상 효과
농촌진흥청은 김치가 노화를 얼마나 억제하는지를 실험했다. 잘 익은 김치(pH 4.2 내외, 담근 후 3주 정도 지난 김치)의 시료를 채취해서 동결건조한 후에 분말을 만들고, 노화를 진행하는 세포에 산화제(H2O2)를 처리하고 세포의 노화진행 정도를 살펴본 것이다.

실험한 결과, 노화가 진행되기 전 세포를 100%로 보았을 때, 김치를 처리하지 않은 세포는 54%나 노화가 진행된 반면, 맛있게 먹은 배추김치를 처리한 세포에서는 노화가 25% 정도만 진행돼 젊음을 유지하는 효과가 2배 이상 있는 것으로 나타나 김치가 노화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김치 가장 맛있게 익는 시기는 담근 후 3주
농촌진흥청은 김치의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가와 가장 맛있게 먹는 시기도 밝혀냈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김치를 담근 후 3주가 지난 김치가 비타민 함량과 유산균의 수도 가장 많아 영양도 풍부하면서 가장 맛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비타민 B1, B2 의 함량은 김치를 담근 직후에는 담그기 전의 채소보다 오히려 줄어들다가 김치가 익어 가면서 점차 증가하여, 김치맛이 가장 좋은 3주째에는 처음 함량의 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도 숙성 초기에는 약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김치가 익으면서 다시 증가하여 숙성 2주가 지나는 시점부터 가장 높은 함량을 보여 김치는 담근 후 3주째 되는 시점부터 가장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김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발표식품이다. 김치는 숙성이 되면서 유기산 등이 풍부해져 식욕을 돋우어 주는데, 맛깔스러운 김치를 보면 침을 흘리게 되는 이유가 된다.

김치는 발효와 숙성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김치 재료의 독특한 성분과 맛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우수한 맛과 영양을 지니게 되는데, 때문에 김치는 비타민, 아스코르브산, 무기질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김치의 유산균은 발효과정 중에 비타민 B군을 생합성하여 우리에게 선물한다. 특히 비타민 B1, B2, B12, 나이아신 등의 B그룹의 영양소들을 크게 증가시켜 준다. 이 비타민들은 발효조건에 따라 1.5배 이상 또는 2배 이상 생성하게 된다. 신경통, 피로회복, 정력 증강에 이바지하는 이들 비타민 B그룹의 생산은 정말 유산균이 주는 좋은 선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김치의 항암효과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양념재료인 고추는 위암을 예방해 준다. 뿐만 아니라 김치에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폐암을 예방하고,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엔도르핀을 비롯한 호르몬 유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폐 표면에 붙어 있는 니코틴을 제거해 죽도 한다.

- 농촌진흥청 대변인실 김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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