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간부부인들 35명 시청버스편으로 하림육가공공장 견학 ,,적절치 않다,
|
10일 시청 간부사모님들의 모임인 느티나무회원 35명이 시청버스편으로 익산시 망성면에 있는 [주]하림 육가공공장을 견학했대서 말들이 무성합니다,
국내굴지의 닭가공공장인 하림측이 양돈업에 진출하면서 익산시지역에서는 악취와 생활환경피폐를 내세운 주민들의 반대로 발을 붙이지못하자 연무읍 봉동리 구 신기농장부지를 매입 대형양돈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이고 지역주민들이 동 양돈단지가 들어설경우 농업용수와 식수고갈 악취 등의 발생을 이유로 극력반대하고 있는 때라서 얼마전 시청간부들의 하림 견학에 이은 사모님들의 이번 행차에 보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고울리 없습니다,
더욱 동 지역출신 시의원이 반대투쟁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아 천막농성을 벌리고 있는것을 모를리 없건마는 버젓이 시청공용버스편을 이용하고 시청 직원들 다섯명이 수행했다는데서는 사려깊지 못했다는 비판여론을 피할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는 주민들의 반대에 난감한 하림측이 여론호도용으로 주선한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렇고 오찬메뉴로 그럴싸한 삼계탕을 대접받았다니 더 그렇습니다,
물론 시청 간부사모님들의 모임체가 그동안 적잖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차라리 이런 시점에 불우이웃을 위한 시설에 봉사활동이라도 다녀왔다면 시민들이 빙그레 웃어 반길일 이로되 그렇지 못한데서 씁쓸한 생각을 지울수 없는겁니다,
누가 이런일을 기획했는지는 몰라도 마나님들의 이번 행차는 분명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는일에 다름아닙니다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하림"이양돈업에 진출해서 연무읍에 들어서면 양계농에 이어 우리 양돈인들은 자립기반을 상실하고 소작농화 할수밖에 없다고 절규하던 농민들의 외침이,,
지하수 고갈에 의한 농업용수나 식수난이 걱정이고 악취 때문에 어떻게 살아요? 하소연하며 결사반대 머리띠를 질끈 동여매던 우리 예쁜 아낙들의 절규가,,,
그뿐인가요 그 양돈단지가 들어온다면 논산시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은 단 1%도 없다는것이 모든이들의 주장이지만 설득력이 있는 말인것을요
시장 사모님이 회장이신 느티나무 회원님들 분명 이번일은 잘못된 일인것을 두고두고 기억하시게 될것입니다,